TV 드라마

[어게인TV]'물어보살' 국내 최연소 女 기사, "비매너 승객 많아..비속어·무시까지" 경찰 부른 사연은

입력 2024-02-27 05:30:09
    • 복사완료!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국내 최연소 여성 기사가 등장해 비매너 승객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6회에는 국내 최연소 여성 버스 기사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자신을 27세의 버스 기사라 소개했다. 이수근은 "혹시 방송에 나온 적이 있지 않냐"라 질문했고, 사연자는 긍정하며 반가운 기색을 표했다. 사연자는 국내 최연소 여성 버스 기사라는 이색적인 타이틀을 지닌 터. 이에 서장훈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연자는 "일을 하며 비매너 승객들이 너무 많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가 고민이다"라 말했다. 서장훈은 "어떻게 버스 기사를 하게 됐냐"라 질문했고, 사연자는 "수능을 보는 날에 아버지가 '수능을 보지 말고, 면허나 따라'라 하시더라. 공부는 진짜 하기 싫었다"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의 권유로 버스 기사를 하게 됐다. 마을버스 모든 곳에 서류를 넣었다. 다 떨어졌다. 그러다가 한 군데 붙었다. 딱 4개월을 일했다. 또 어머니, 아버지 모두 버스를 타신다"라며 이색적인 ‘버스 수저’ 이력을 소개하기도. 사연자는 "어머니가 '같이 일하자' 라 제안하셔서 현재는 함께 일하고 있다"라 말했다.

보살들은 "어떤 비매너들이 있냐"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사연자는 "취객들은 막차 운행 시간에 많이 탄다. 코 골고 주무시거나, 오바이트를 하는 식이다. 종점에서 치우는 것이 아닌, 잠시 갓길에 세운 뒤 신문지로 그냥 덮는다. 흐르니까"라 말하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수근은 "문구점 가면 장난감 총이 있다. 정지할 때마다 헝겊으로 그 총을 닦아라"라며 남다른 조언을 남겼다.

또한 사연자는 "취객 중에 60대 할아버지가 계셨다. 잔액이 없었다. 지갑을 꺼냈는데 만 원 자리를 그냥 넣더라. 넣고 그냥 서 있는 거다. 100원짜리 85개를 꺼내 드렸다. 하필 여름이라 옷차림이 얇아 받아 드신 100원짜리가 전부 굴러가 버린 거다"라 말해 보살들은 탄식했다.

이어 사연자는 택시 기사와 싸움이 붙은 일화를 이야기했고, "나이 어린 X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와 같은 말을 들었음을 토로해 보살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수근은 "자기 딸이 운전을 한다 해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라며 화를 냈다.

또한 사연자는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밥값도 못 하는데 왜 두 번 먹냐'라며 무시하는 거다. 너무 화가 나서 '밥 먹는데 뭐 하시는 거냐'라며 밥을 엎었다. 식당 이모들이 '딸 같아도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지'라며 말리시더라. 이에 그 기사는 '우리 딸은 S대를 나왔다'라 말하는 거다"라 밝혔다. 사연자는 "그래서 그때 경찰까지 불렀었다"라며 비화를 밝혔다.

서장훈은 "걱정되는 것이 있다. 화가 나는 상황이 생겨도, 같이 화를 내면 안 된다. 네가 위험해질 수 있다. 무시해라. 평범하고, 좋으신 분들이 더 많다"라며 조언을 남겼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