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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콘서트에 에스파→있지 섭외했는데..아이유는 거절 "구체화 되면 확정드리겠다"(할명수)

입력 2024-03-01 18: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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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 유튜브 캡처
'할명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이유가 박명수 콘서트 출연을 고민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울다 웃다 아이유(IU)와 10년만에 티키타!카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박명수가 10년 지기 아이유와 만났다. 박명수는 9년 전 '무한도전' 가요제를 함께 했던 때를 떠올리며 아이유에게 "내가 너 스타 만들어 준 거 아니야"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작년 말 박명수에게 전화가 왔었다며 "컴백 일정도 조율 안 됐을 때다. '너 재석이 거, 동엽이 거 나가면 죽어'라고 대뜸 말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너무 죄송한 게 재석 선배님 걸 먼저 나갔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얘기를 듣던 박명수는 '핑계고' 촬영 중 전화가 왔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코마 상태가 왔다. 아이유가 그럴 애가 아닌데. 메뚜기가 전화한 거지?"라며 아이유의 선택을 애써 부정했다.

박명수는 "나는 네가 나온다는 날부터 잠을 못 잤다"며 설에 선물을 보내온 아이유를 위한 보답 선물을 준비했다. 새벽시장에서 사 온 꽃부터 아이유의 할머니를 위한 궁중 한과 선물까지. 감동의 눈물을 보인 아이유는 "선생님 왜 이렇게 다정해지셨어요. 다정함을 드러내시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무한도전' 가요제 뒤풀이 일화도 전했다. 박명수는 "아이유가 거기서 소주를 두 병 마셨다더라"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그때 제가 조절 능력이 없어 다 받아먹었다"며 "과음한 게 그때가 마지막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박명수에게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을 제안하며 'Love Wins all' 커버를 부탁했다. 이에 박명수는 "네가 노래 하나 만들어 주면 되겠다"고 부탁했지만, 이내 아이유가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콘서트 얘기를 꺼내며 "에스파, 투바투, 세븐틴 버논과 디에잇, 르세라핌, 있지가 나와준다고 했다"며 "너는 어떠니?"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또 한 번 "안됩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구체화가 되면 저도 확정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는 아이유에게 박명수는 연예인 맛집을 추천, 지드래곤을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박명수는 "우리 거보다 걔네 거가 3배는 더 나왔다. 계산해줬다"며 셀프 미담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제 꿈은 일흔 살이 되어서도 체조경기장을 채우는 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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