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한 지붕 두 가족 동거 중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들의 속마음을 알게 된 김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슬기의 전 남편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오자 MC들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아빠가 통화하고 싶대, 할래?”라는 말에 아들이 친아빠와 통화를 하러 간 사이, 다소 어색해 보이는 유현철의 모습에 MC들은 “불편할 것 같아”라고 했고, 김슬기는 “배려해준 것 같아요, 편하게 통화하라고”라며 고마워했다.
통화가 끝난 후 “엄마, 설날 끝나고 아빠한테 갈 수 있어?”라고 물은 채록은 “갈 수 있으면 갈래”라며 결국 눈물이 터졌다. 울컥한 듯 김슬기가 “나 세수만 하고 올게”라며 자리를 피해 얼굴을 정리하는 사이, 유현철은 채록이 안쓰러웠던 듯 뒤통수를 쓰다듬었다.
아빠가 보고싶었다는 아들의 말에 김슬기는 “그동안 얘기 안 해서 진짜 몰랐어. 엄마한테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라고 달랬다. “아빠 보고 싶다고 하면 엄마 마음이 속상할 것 같았거든”이라는 아들의 의젓한 말에 김슬기는 울컥했고 MC들은 “생각이 깊네”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후 김슬기는 친아빠와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주고 받다 갑자기 “엄마는 아빠 사랑해?”라고 묻는 아들의 돌발 질문에 차분히 대답하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