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순간적인 언행과 표정으로 태도 논란이 일파만파 불거지자 스타들이 사태 수습과 해명에 나섰다.
배우 한소희는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주얼리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했다. 그리고 최근 이 현장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뜻하지 않게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공개된 10초 가량의 영상 속에는 한소희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후 한소희는 얼굴을 살짝 찌푸리고 어딘가를 향해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친 뒤 다시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짧은 영상 중에서도 한소희가 이 말을 하는 부분은 사실상 3초가 채 되지 않는 시간이나 갑론을박은 뜨거웠다. 한소희가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인지 앞뒤 상황이 담기지 않은 탓에 추측이 무성하게 나오기도 했다. 소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한 것뿐이라는 단순한 감상이 있는 한편 한소희의 언성이 높고 다소 짜증스러워보인다는 이유로 문제시 하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급기야 '연예인병이냐'는 비난까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소속사 측도 해명에 나섰다. 한소희의 소속사는 "특정인에게 소리친 게 아니"라며 "행사를 진행할 때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스태프들도 조용히 해달라 부탁했는데 해당 영상에는 한소희의 목소리만 담겨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사태를 수습, 현장에는 별다른 탈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짧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태도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오해가 일파만파 커지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앞서 그룹 뉴진스의 민지는 한 웹예능에서 "칼국수가 뭐지"라고 혼잣말을 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일부 악플러는 이를 두고 칼국수를 모르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이미지 관리를 하고 있다는 식의 비난을 쏟아냈고, 이에 최근 민지는 오랜 시간 해당 발언이 온라인에 회자된 것을 의식한 듯 라이브에서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나. 두 번 생각해보라, "모르니까 모른다고 하지. 여러분 칼국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다 알고 계시냐"고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해명 과정에서 민지가 순간적으로 발끈하고 비아냥거렸다며 이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는 태도 논란이 다시 번지기 시작했다. 결국 민지는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 라이브를 보며 불편하고 당황하셨을 버니(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고개 숙였다.
배우 전종서도 최근에야 과거의 태도 논란을 언급했다. 웹예능 '짠한형'에 출연한 그는 2018년 데뷔 초 공항에서 얼굴을 가리고 정색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일부의 지적을 받은 일을 언급했다. 전종서는 이와 관련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증상을 들었을 때 딱 데뷔를 했다"며 "일을 하면서도 한쪽은 썩어가는데 이쪽은 또 잘 되는 그런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 거니까. 어떤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굳이 해명하고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의연하게 이야기해 신동엽의 응원과 위로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