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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아이랜드2' 측, 미성년자 출연진 갑질 의혹 해명 "법령·가이드라인 준수"

입력 2024-03-11 1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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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아이랜드2' 제작진의 갑질 의혹이 폭로된 가운데, '아이랜드2'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아이랜드2' 측은 엠넷 플러스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게재하였다. 이들은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아이랜드2' 촬영장에 참여한 한 스태프의 폭로로 제작진들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었다. 스태프의 말에 따르면 '아이랜드2' PD가 2시간가량 밖에 자지 못한 미성년자 출연자들에게 긴장감이 없어 보인다고 폭언을 하는가 하면 출연자들이 제작진 눈치 보느라 화장실을 가겠다는 말도 몇 명씩 모아서 한다고 전해졌다.

또한 스태프는 "난방도 제대로 안 돼서 메인 세트가 추웠다", "세트에 먼지가 엄청 많았다"라며 촬영 환경을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방송사의 갑질이 아니냐며 분노했다.

이와 관련 '아이랜드2' 측은 "'아이랜드2' 전용세트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다"며 논란을 해명했다.

또 "전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며 폭언 의혹을 부인했다.

끝으로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랜드'는 지난 시즌 그룹 엔하이픈을 탄생시킨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테디를 주축으로 한 '아이랜드2'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은 CJ ENM 레이블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이랜드2'는 4월 엠넷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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