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컬투쇼'에 2AM 이창민, 조권이 찾아왔다.
12일 오후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2AM 이창민,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이창민은 "제가 기계에 미친 사람이다. 저희 사이에서 '기친놈'이다. 휴대폰이나 이런거 최신이 나오면 무조건 바꿔야 한다. 초반에 제가 쓰고 싶을 때 기계를 쭉 조사하고 기능 다 써보고 중고가격이 떨어지기 전에 처분을 다시 한다. 소장을 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써보는 것을 좋아해서 제가 기계 바꾼다고 하면 줄 서 있는 지인들이 있다. 전 누구한테 줄 때도 서비스센터 가서 검수도 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공인인증서 옮기는거 너무 좋아한다. 휴대폰 필름 바꾸는거 이런거 너무 좋아한다. 그런거 하면 한시간 그냥 간다"며 "사과농장 차릴 때 9~10월쯤 되면 나오는거 다 산다. 워치 이런거 한꺼번에 다 구매하는 편이다. 삼성 휴대폰도 다 산다. 옷이랑 신발엔 관심이 안 생기더라. 휴대폰 매장도 생각하고 있다. 조권씨가 갑자기 '나 이거 태블릿 받았는데 어떻게 해' 하더라. 연동 다 해주고 세팅까지 다 해줬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AM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권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는 붙는데 발라드를 하는 최초의 그룹이었다. 저희 나름대로 움직였다. 너무 고목나무처럼 서있는건 저희도 힘들다"라고 말했다. 창민은 데뷔곡 '이노래'에 대해 "저희가 처음부터 이 콘셉트가 아니었다. 제대로 스튜디오에서 옷 갖춰입고 찍었었다. 근데 숙소 돌아가는 길에 비가 추적추적 왔는데 갑자기 사진 기자님이 카메라를 꺼내더니 찍으셨다. 이게 자켓사진이 된거다. 저게 메인 커버가 될줄은 전혀 생각 못 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죽어도 못 보내'는 방시혁에게 첫 프로듀싱을 받은 곡이다. 프로듀싱 차이를 묻자 창민은 "박진영 형은 가수 출신이다 보니 무대에서 섰을 때 가수의 입장으로 프로듀싱을 하시고 경험이 있다보니 본인이 생각하는 지름길을 가르쳐주셨다. 방시혁 형은 좀더 아티스트에게 맡겨준다. 오히려 맞게 떨어지게 부른다기보다 아티스트의 컬러를 살려주시려 하는 것 같다. '밥만 잘 먹더라' 녹음할 때 정말 타이트하게 녹음을 해놨었는데 '너희 신인도 아닌데 무슨 노래를 이렇게 불러. 그냥 편하게 불러'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BTS친구들이 연습생으로 있었다. 저희가 하이브 화장실 바닥이랑 한칸 정도는 지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