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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피해자 주장 일관돼"‥'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입력 2024-03-15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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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사진=헤럴드POP DB
오영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여성을 두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영수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오영수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과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9월 대구의 한 산책로를 걷다가 한 극단의 단원이었던 A씨를 끌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의 주거지 앞에서 A씨 볼에 입을 맞춘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오영수는 산책로에서 A씨의 손을 잡고 피해자의 주거지를 방문한 것도 맞지만,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 중이다.

지난달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청춘에 대한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하고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며 징역 1년 실형을 구형한 바 있다. 오영수는 최후 진술에서 "이 나이에 이렇게 법정에 서게 돼 너무 힘들고 괴롭다. 제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며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오영수는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오일남 역으로 출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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