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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4인용식탁' 임하룡, 아내와의 첫만남 회상..."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동네서 유명"

입력 2024-03-19 0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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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임하룡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18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80~90년대 코미디계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자 배우 '영원한 젊은 오빠' 임하룡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하룡은 절친들을 불러 닭볶음탕과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임하룡의 절친으로 등장한 이들은 SM 공식 1호 가수이자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댄스 음악의 선구자 가수 현진영, 드라마 '달동네' 똑순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 자칭 '리틀 임하룡' 홍록기가 등장했다. 마당발인 임하룡은 이들에 대해 "특별히 미안한 마음을 전할 절친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임하룡은 20대 초반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급격하게 어려워진 집안 사정에 부모님과 4형제 그리고 아내와 함께 단칸방 신혼 살이를 해야만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임하룡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보라색 반팔 티를 입었던 예쁜 여성이었다"며 "그냥 이쁘다 하고 지나가는 데 나한테 갑자기 인사를 하더라"고 했다. 이어 "아내는 레스토랑 MC 시절 공연하던 가수의 후배였던 거다"며 "그렇게 스치듯이 인사를 하고 지났는데 이후로도 기억하고 인사를 건네준거다"고 했다.

임하룡은 "근데 아내 지인들은 나보고 '저랑 양아치 같은 애랑 만나지 마'이랬다더라"며 "아내가 그당시 어려서 날 만나줬는지 나를 양아치로 안보고 호기심도 있고 그랬다"고 했다. 홍록기는 "당시 아내분 나이가 몇이셨냐"고 물었다. 이에 임하룡은 "아내가 20세였고 제가 29세였다"며 자신이 9살 연상이라고 했다.

이어 임하룡은 "나이차이가 워낙 나다보니 동네에서도 우리가 유명했다"며 "동네 할머니들도 막 망봐줄테니 도망가라고 하고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하룡은 아내 쪽 부모님이 반대가 심했다면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거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다 장모와 처형이 아내를 찾으러 왔는데 임하룡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살다가 결국 아들이 4세 때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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