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러브캠프에서 솔로들의 러브라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관계에 금이 간 커플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일대일 데이트에서 영숙과 정숙에게 영자를 향한 일편단심을 전하며 선을 그은 영수는 영자와의 대화에서는 또 한 번 “얘기하다 보면 염색 머리 고쳐주겠지?”라며 영자의 개성이 불편하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요즘 청학동에서도 남 머리 색깔에 뭐라고 안 하셔”라며 답답해하던 데프콘은 “30대에도 할 수 있는 거랑은 좀 다르죠. 그리고 추워 죽겠는데 청치마 입고 있는 거랑”이라며 지적을 이어가는 영수에 “마치 여자친구 단속하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영자는 “영수님은 나이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저는 처음에 나이가 굉장히 문제였어요”라며 나이 차이 혹은 영수의 진중한 성격으로 인해 편안하게 대할 수 없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저는 허들을 최대한 낮췄으니까 영자님이 넘어서 주면 좋겠는데.. 마음이 없어서 안 넘어서는 걸 수도 있겠지만 충분이 넘으실 수 있는 분인데 왜 그러는지는 영자님이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요”라고 반응한 영수는 “아직 친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요. 영자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제가) 사람이랑 친해지는 게 엄청 늦어요”라고 설득을 시작했다.
“아니면 제가 무의식적으로 나이 차이를 신경 쓰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라며 혼란스러워하는 영자에 “내가 며칠 만이라도 의식적으로 친해지면 하는 장난을 쳐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한 영수는 “나는 그냥 이대로 끝내기는 너무 아쉬워요”라는 속마음을 털어놓은 후 “우리는 친구 상태로만 일단 있죠. 다른 분이랑 대화 좀 많이 해봐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영자는 “‘이런 점만 고치고 다시 한번 관계를 형성해보자’ 하고 간 거였는데 제가 관계를 정리한 것처럼 분위기가 너무 심각하게 흘러가서.. 정리하자는 뜻이 아니었다고 잡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그는 아직 1순위는 영수지만 그 이상의 호감이 느껴지지 않아 영수에게 확신을 줄 수 없는 미안함을 털어놨다.
한편 고독 정식을 먹던 영식은 “‘죄송해요. 5시간 전에 선택을 그렇게 했어요’ 하고 가는 거야. 나는 그게 좀 기분이 나쁘네. 이거를 긍정적으로 봐야 하는 거야, 부정적으로 봐야 하는 거야? 계속 생각할수록 좀 화가 나네”라며 옥순의 바뀐 선택으로 인해 느낀 배신감을 드러냈다.
“여기(러브캠프) 와서 옥순님하고 상철님하고 둘이 엄청 잘 맞더라고, 서로 사진 찍어주고. ‘사진을 잘 찍어준다’라는 거에 있어서 내가 다가가서 할 수는 없잖아”라고 한탄하던 영식은 “오늘 이 선택이 앞으로 영향을 미칠만한 사건인지?”라는 광수의 질문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인 것 같아요. 다 깨졌어요, 마음이 다 깨졌어”라며 “왜 이렇게 화가 나냐, 계속 있을수록. 오늘은 상철님하고도 대화 안 할 거야, 삐졌어. 상철님은 죄가 없지만 내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상철님한테도 오늘은 삐질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영식은 자신에게는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상철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옥순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냈다. 그의 걱정대로 옥순이 상철과 무려 1시간 이상의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