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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작년에 내가 마라톤 붐 일으켰다고..올해는 해외 마라톤 나갈 것"(인생84)

입력 2024-03-22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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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84' 유튜브 캡처
'인생84'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기안84가 모교 주변을 달리며 추억을 떠올렸다.

21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수원대 03학번 김희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기안84는 "작년에 제가 마라톤 붐을 대한민국에 일으켰다고 하더라. 근데 (붐이) 좀 빨리 끝났는데 올해는 제대로 뛰어 11월에 해외 마라톤에 풀코스로 나갈 생각이다"라며 "3월에는 하프를 뛸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기안84는 달리기 훈련을 위해 모교인 수원대를 방문했다. 기안84는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뛰어야 한다. 그래야 추억을 곱씹으면서 계속 뛰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에서 유일한 마약이 이 러닝이다"라며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기안84는 미술대학 건물에 도착했다. 웹툰 이전 석고소묘를 그렸다는 기안84는 "그때는 나중에 소묘로 먹고 사려고 했었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또 "동기들이랑 졸업하면 뭐 먹고살지 이 자리에 앉아서 그렸었다. 그때 웹툰 작가 한다고 말하는 게 창피해서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군대 이후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는 기안84. 그는 "혼자 밥 먹는 건 치욕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단체에 섞이기 위해 노력했던 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기안84는 "학교를 복학해 다니다가 내린 결론은, 인싸가 되려면 학교가 아닌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생결단으로 아파트에 짱 박혀 그림을 계속 그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약 4KM의 러닝을 마친 기안84는 "우리 회사의 미래 사업은 러닝 사업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기안84는 "러닝은 꾸준히 뛰는 게 중요하다. 힘들 때 달리기를 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좋아진다. 달리기는 평생 할 것 같다"라며 말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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