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종원이 ‘밤에 피는 꽃’ 시청률 공약을 위해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는 스페셜 DJ로 배우 이종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밤에 피는 꽃’ 시청률 대박나고 스페셜 DJ로 만나니 좋다“고 이종원을 반기는 청취자들의 말에 재재는 ”18.4%라는 경이로운 기록“이라며 ”전에는 ‘잘돼야 할 텐데’ 걱정이 있었는데 지금 만면에 미소가 있다. 당시 옷도 칙칙했는데 오늘은 화사하다“고 축하했다. 이종원은 “봄이다. 복숭아를 달고 왔다. 시원시원하게. 한껏 밝아진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밤에 피는 꽃’에 함께 출연한 이하늬는 문자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하늬는 “저 배우 하늬다. 강원도 정선 촬영 중인데 듣고 있다. 두 분 텐션 스릉한다”며 “행복한 에너지 뿜뿜, 두 분도 청취하시는 모든 분들도 어디서나 평안하길”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재재는 이에 “이런 의리파 분들 처음 본다. 이렇게 서로를 의심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배신하는 현대사회에서”라며 이들의 의리에 감탄했고 이종원은 “감개무량하다. 직접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촬영하시는 거 알고 있었는데 오늘도 다치지 않고 밥 맛있게 먹고 행복한 촬영 하셨으면 좋겠다”고 반응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종원은 노래를 선곡하는 시간에 르세라핌의 ‘Blue Flame'(블루 플레임)을 추천했다. 이종원은 “2년 전 겨울 스웨덴에서, 오로라를 보러 가겠다는 집념 하에 1500~3000km를 운전하면서 굉장히 졸리고 춥고 전기차라 또 힘들었다. 졸음을 이겨내고 싶어서 창문도 열어보고 히터도 꺼보고 모든 걸 다해봤는데 계속 졸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 팝음악만 듣던 내가 새로운 장르를 들어보자, 그럼 잠이 깨지 않을까, 과즙미 터지는 음악을 듣자 해서 검색을 해봤다. 그렇게 검색해서 나온 곡이 이 곡이었는데 듣자마자 잠이 확 깨더라. 몽글몽글한 마음이 들게 어떻게 음악으로 내 마음을 바로 사로잡을 수 있을까 했다”며 “잠도 깨고 이 음악을 필두로 스웨덴에서는 아이돌님들의 음악만 들었다. 그때가 시작이었다”고 긴 사연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종원은 “결국엔 오로라도 잘 봤다. 그 노래 덕분에 잠 깨서 운전을 잘 하고 오로라도 보고 왔다. 굉장히 고맙다. 르세라핌 분들, 블루플레임 최고”라고 전했다.
로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원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무조건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라며 “즐겁게 해보고 싶다. 로맨틱 코메디니까. 사랑과 코믹과 닿을 듯 말 듯한 그런 간질간질한. 저는 관심 많다. 정말 하고 싶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