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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비자금 은닉처 둘러싼 김지원VS이미숙 대결…가족 위해 목숨 버린 김갑수(종합)

입력 2024-04-14 23: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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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수현이 패닉룸을 찾아냈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12회에서는 비자금의 행방을 쫓는 해인(김지원 분)과 현우(김수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이 윤은성(박성훈 분)을 현우로 착각했다는 걸 깨달은 해인은 “내가 어떻게 널”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그러게. 어떻게 넌 날 백현우로 착각을 하냐”고 기막혀 하던 윤은성은 현우에게 가려는 해인에게 “문 열면 나가서 뭐라고 할 건데? 날 백현우인 줄 알고 차에 따라 탔다고 그렇게 말할 거야? 많이 놀랄 텐데. 차라리 나랑 어디 같이 가는 길이었다고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라고 빈정거렸다. 결국 해인은 현우에게 “나 할아버지 뵙고 싶었던 거 알지? 뵙고 올게”라고 핑계를 댔다.

걱정스레 해인이 탄 차를 바라보던 현우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다. 의식을 차린 현우는 운전석에 묶여 있었다. 윤은성에게 “백현우, 치워”라는 지시를 받은 편 사장은 현우가 “뭐야 이거”라며 몸부림 치자 “어우 시끄러워, 다시 자자. 내가 너 자면 번개탄 따뜻하게 피워 줄게”라며 주사기를 들고 덤볐다.

만대(김갑수 분)를 만난 해인은 서둘러 퀸즈타운을 빠져나가다 몰래 잠입한 현우를 만났다. “백현우 맞아?”라며 쉽사리 믿지 못하던 해인은 현우 이마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 “또 누구한테 얻어 맞은 거야?”라고 걱정했다. “몇 번을 말하지? 나 얻어맞고 다니는 사람 아니라고. 3대 1로 붙어도 끄떡없다니까?”라는 말에 해인은 “잘난 척 하는 거 보니까 백현우 맞네”라며 씩 웃으며 함께 퀸즈타운을 떠났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CCTV로 지켜보던 윤은성은 곧바로 편 사장에 연락해 “어떻게 된 거야? 처리했다며”라고 이를 갈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러게 왜 그랬어요”였다. 현우에게 약물을 주입하려던 편 사장이 “먼저 확인부터 해. 날 5분 늦게 죽이든 상관 없는데 날 죽이라고 시킨 사람이 너랑 한 약속을 지키는지 알 수 있을 거 아냐”라는 말에 은성에게 거짓 보고를 했던 것. 은성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분노한 편 사장은 “당신은 지금 단순한 부동산 사기범이지만 나 죽이는 순간 살인범이 돼”라는 현우의 말에 그를 풀어줬다.

해인과 현우는 만대의 비자금 종착지가 퀸즈타운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비자금이 있을만한 장소를 찾던 중 해인은 “어제 할아버지 만났을 때 이상한 얘기를 하셨는데”라며 만대가 “아가씨, 전쟁 나면 우리 집 와. 우리 집에 방공호가 있거든”라고 귀띔했던 일을 꺼냈다. 범준(정진영 분)이 “아버지가 우리 집 처음 지으실 때 패닉룸이 있다고 했거든”이라며 맞장구를 치던 때, 모슬희(이미숙 분)와 윤은성 역시 집안에 있을 비자금을 찾기 시작했다.

한편 정신이 돌아온 걸 모슬희에게 들킨 만대는 “가족들한테 가고 싶지? 그럼 비자금 어디 있는지 말해”라는 협박을 받았다. 그는 모슬희가 가진 위임권을 무효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만대의 장례를 치르던 가족들은 패닉룸으로 이동하는 통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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