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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뉴진스만 없다..방시혁 SNS→"음악산업 불공정·불합리 팽배" 축사 재조명

입력 2024-04-26 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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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사진=민선유 기자
방시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사이 깊었던 갈등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시혁 의장의 SNS와 5년 전 서울대 졸업식에서 전했던 축사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26일 민희진 대표는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측이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하고 이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SM 퇴사부터 방시혁의 권유로 빅히트뮤직에 입사하게 된 타임라인을 설명하고 "시혁 님이 입버릇처럼 걸그룹에 자신 없으니 같이 일하자고 했다. 빅히트에는 BTS 때문에 여자 팬들이 많고 질투나 이런 문제 때문에 힘들 수 있다며 여자 레이블을 새로 만들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 첫 걸그룹이 뉴진스였는데 르세라핌으로 변경됐고, 르세라핌이 데뷔하기 전까지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가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오른 후 방시혁 의장이 "즐거우세요?"라는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며 "보면 아시겠지만 내가 처음 입사할 때와 어투가 다르다. 우리 사이에 골이 깊어진거다"라고 덧붙였다.

민희진 대표와 방시혁 의장의 진흙탕 싸움 발발 이후 방시혁의 SNS에 시선이 집중됐다. 그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앤팀, 엔하이픈 등 거의 모든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했지만, 뉴진스만 빠져 있었기 때문.

또한 방시혁 의장이 5년 전 서울대 학위수여식에서 "음악 산업은 전혀 상식적이지도 않고 불공정과 불합리가 팽배하다"며 "우리의 피, 땀, 눈물의 결실인 콘텐츠가 부당하게 유통되거나 저평가되고 때로는 부도덕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단이 되는 경우가 아직도 너무 많다. 그래서 저는 늘 분노하고 이런 문제들과 싸워왔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당함에 대해 느끼는 그 분노가 저의 소명이 됐다고 느낀다"라며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온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화내는 것,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부당한 비난과 폄하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 저 스스로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 같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일을 겪었다는 폭로를 한 만큼 해당 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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