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웹툰작가 기안84의 실내 흡연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실내 흡연한 기안84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요구하는 민원을 신문고에 넣었다고 밝혔다.
누리꾼은 일산 동산구청에 민원 신청을 넣은 내역을 공개하며 "촬영장에서 실내흡연을 한 기안84 및 'SNL' 출연진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SNL 코리아'의 촬영은 경기도 고양시에 진행된 바 있다.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이다. 이를 어기고 실내 흡연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기안84가 방송에서 태운 담배가 소품인지, 니코틴이 함유된 실제 담배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SNL 코리아' 측은 지난 29일 헤럴드POP에 "이 프로그램은 성역 없는 풍자와 거침없는 패러디를 기조로 하는 코미디쇼다. 그 시대에 대한 풍자를 담은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을 뿐,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7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5의 호스트는 기안84였다. 기안84는 한 코너에서 소년 만화 잡지 '마술왕'을 연재 중인 만화가 콘셉트로 등장했다.
기안84는 "제가 나이가 많다. 이번에 꼭 장가를 가야 해서 어머니의 걱정도 크다"라며 담배에 불을 붙였고, 타 출연진들이 이를 말리자 "옛날 방송이잖아"라고 말하며 과거 방송에서는 담배가 허용됐다는 것을 알렸다.
이후 기안84가 담배 피운 장면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기안84가 실내 흡연한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이었다. 기안84가 실내 흡연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인 가운데, 'SNL 코리아' 측은 이후 입장은 없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