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우 윤예희의 사연이 MC 현영을 울렸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윤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윤예희는 108배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뇌운동에도 좋고 마음이 다스려지니까 좋은 것 같다. 차분해지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신승환은 “표정이 온화한 게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윤예희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고, 자신 또한 요양원이 내다보이는 2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 그는 요리를 하면서 어머니표 집된장에 “내가 늙은 거지. 옛날 맛이 좋고 엄마 맛이 좋은 건”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요양원 직원들이 먹을 양까지 음식을 만들고, 어머니가 덮으실 이불을 직접 챙긴 그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라고 말했다.
이날 윤예희가 어머니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는 “엄마 우리 친하지? 난 이제 엄마 나이가 돼보니 젊은 날 엄마를 이해하게 되네. 나는 그냥 지금처럼만 우리 엄마가 내 옆에, 가족 옆에 오래오래 있어주기를. 그거면 돼요. 막내딸 드림”이라는 내용이 담겼고, 이에 MC들이 눈물을 보였다.
윤예희는 “사실 엄마가 위 천공으로 큰 수술을 하셨다.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응급 콜이 와서 다 달려갔다. 제가 정말 그때 의사 선생님 때리고 싶었다. 자그마한 우리 엄마 위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당장 엄마가 죽을 것 같았다. 그래야 사는 걸 알지만”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MC 오지호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이다. 미리미리 대비하고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공감했다. 윤예희는 “저도 갱년기다 보니까 너무 깜박거린다. 나는 혼자인데 자식도 없는데 치매가 오면 어떡하나. 누가 나를 챙겨줄 것인가. 아찔하다”라며 자신의 뇌 건강 또한 걱정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