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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정려원과 어른 멜로하더니.."매일 현장에서 볼 때마다 예뻐서 설레"('조목밤')

입력 2024-05-10 1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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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유튜브 캡처
조현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위하준이 정려원에게 매일 설렌다고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으른 멜로로 돌아온 러블리 연상과 발칙한 연하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려원, 위하준은 tvN '졸업'에 출연했다고 했다. 위하준은 "교육 1번가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원들 간의 경쟁, 대립, 그들의 밀도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혜진(정려원 분), 준호(위하준 분)가 다시 만나 어른 멜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정려원의 첫인상에 대해 "시크하고 차도녀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아, 나도 살가운 편은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걱정했다. 막상 만나니까 성격이 쿨하고 되게 털털하다. 가식 없고 밝아서 놀랐다. 첫 만남 이후로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이에 정려원은 "상대 배우에 대해 들은 얘기는 없었다. 안판석 감독님과 찍고 싶었다. 안 읽고 작품을 결정한 게 처음이다. 이번에는 그냥 하고 싶었다. 내가 할 거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이후 위하준이 상대 배우라는 얘기를 들었다. 현장에 텐션을 올려서 갔다"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비주얼적으로 준비한 부분에 대해 "학원 선생님들도 오히려 메이크업샵에 가서 화장을 다 받더라. 쓰는 손도 중요하기 때문에 네일아트도 되어 있더라. 칠판 앞에서 보여지는 옷을 매번 갈아입으신다. 요일이 헷갈리니까. 의상비를 기꺼이 쓰는 것 같다. 관리도 직업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엄청 수더분하게 하려고 했는데, 선입견이 깨졌다"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서로에게 설렌 적 있는지 물었다. 위하준은 "저는 매일매일 정려원을 현장에서 볼 때마다 설렜다. 예뻐서다. 설렌 적 없냐"고 물었다. 정려원은 "대본을 보고 있는데, 너무 설렜다. 생각만 해도 되게 설레서 그 마음으로 신을 찍었다. 그 신을 찍는데, BGM이 나 혼자 들리는 거다. 너무 설렜다"고 했다.

힘들었던 순간으로 정려원은 "검사, 변호사, 의사도 해봐서 일타강사 역이 안 어려울 줄 알았다. 대사량이 역대급이다. 12분 동안 위하준과 풀텐션으로 싸운 신도 있다. 나중에는 실제로 화가 나서 말을 절었다. 완전 초긴장했다"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일기를 쓴다. 그런데 일기 쓰다가 내가 죽어서 일기장이 발견될까 봐 다 이니셜로 쓴다. 그것도 볼까 봐 그렇다. 내가 내 자신한테 솔직하지 못하다. 2009년부터 썼는데, 옛날 일기를 보면 '누구지?' 싶다. 종이에도 솔직할 수 없으면 아무데도 솔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기 계정을 하나 개설했다. 그때는 나랑 약속했다. 실명거론해서 쓴다. 많이 민망하거나 화가 나는 일도 다 적었다. 기분을 표현하는 이미지도 첨부한다.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모습에 일기가 답답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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