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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결혼, 진심이 돼서 쉽지 않나 봐요?”…‘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에 속마음 들킨 천우희

입력 2024-05-19 0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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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천우희가 장기용을 향한 마음을 들켰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가 아닙니다만’ (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5회에서는 이나(박소이 분)의 초능력을 깨달은 다해(천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해가 자신에게 받았다며 건넨 혼인신고서를 만지작대던 귀주(장기용 분)는 “미래가 정해졌다고 닥치고 따를 순 없다. 결혼할 거니까 결혼한다? 이건 말이 안돼”라며 서랍에 넣어둔 후 “사랑할 거니까 사랑할 수는 없지. 그 입맞춤도 역시 사랑이 아니었어”라고 회상하다 어느새 자신이 다해와 입맞추던 순간으로 돌아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귀주는 “이건 하필 그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지, 그 입맞춤이 특별한 시간이었던 건 절대 아니다”라고 부정했지만 자꾸만 자신도 모르게 다해와 키스하던 순간으로 돌아가는 것에 “미치겠네 진짜”라며 괴로워했다.

이러한 가운데 “나 아니죠? 13년 전 화재에서 도다해 씨 구한 사람. 내가 도다해를 구하려면 이나가 태어나던 때로 가야하는데 아무리 해도 안 가져요. 내가 도다해를 구했다는 게 사실이에요?”라고 추궁하던 귀주는 다해가 당황하자 “내가 그 시간에서 누군가를 구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죠? 내가 구하고 싶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못 구했어요. 근데 왜 도다해야?”라며 답답해 했다.

“그건.. 사랑이니까?”라고 둘러대던 다해는 “거짓말이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말해줘요”라는 귀주의 말에 “내가 구할 가치가 없는 사람 같아요? 엄마가 전과자라? 그럼 구하지 마요”라고 쏘아붙였다.

“자꾸 피하지 마요. 공원에서도 일부러 피했지? 당신 대체 뭔데? 왜 하필 도다해냐고?”라며 계속된 추궁에 다해는 “나도 몰라요. 못 믿겠는데 나라고 어떻게 알아요?”라고 답답해 했지만 귀주는 사라지고 말았다. 미래에서 온 귀주였던 것. 그는 다해와 있던 순간을 돌아다니며 진실을 파헤치고 있었다. 그는 과거 다해의 표정을 살펴보며 “그때 일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고통스러웠던 건가?”라고 연민을 느꼈다.

귀주에게 “어디 다녀왔어요?”라고 묻던 다해는 문득 그의 능력을 떠올리고 “또 나 봤어요? 나 뭐 하고 있었어요? 언제로?”라며 초조해 했다. 아무 대답도 없는 귀주를 보고 체념하며 “알겠어요. 근데 13년 전 그날 그 시간이 나한테도 쉽진 않았어요”라고 털어놓은 다해는 “알아요. 나도 이제 안다고”라는 뜻밖의 대답에 놀랐다.

이나의 학교를 찾아갔던 다해는 그가 혜림(김수인 분)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걱정했다. 그러나 이나는 “말하면 아줌마 사기꾼인 거 다 말할 거예요. 결혼 두 번 했다고 했죠? 그것도 다 사기였어요?”라고 입막음한 후 안경을 벗고 다해의 눈을 쳐다보며 “첫 번째 결혼은 딸을 버린 엄마에 대한 복수, 두 번째 결혼은 술에 절어 딸을 방치한 아빠에 대한 복수. 그런데 세 번째 결혼은 쉽지가 않나 봐요, 자꾸 진심이 되어버려서”라고 간파했다.

한편 초능력자 복귀주(장기용)와 사기범 도다해(천우희)의 로맨스를 글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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