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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강한나, 고경표의 가능성 "설렜으니까 지금도 설레니까요"(종합)

입력 2024-05-15 2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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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강한나가 고경표에게 설렜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온우주(강한나 분)가 송기백(고경표 분)에게 설렜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온우주는 송기백에게 "연애 예능 일반인들도 할 수 있는 거고 예능감도 필요하다. 기백 씨 있는 그대로의 모습 분명 먹힐 거다. 내가 기백 씨 스위치라면서요. 날 이용해요. 그럼 나도 송기백 씨를 이용할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온우주와 송기백이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하영(이봄소리 분)은 "이게 말이 돼? 김정헌을 캐스팅 해놓고 갑자기 컨셉트를 엎자고?"라며 연애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온우주에 반대했다. 이에 온우주는 "가진 거라곤 김정헌밖에 없지. 그래서 하는 거다. 못 보던 걸 던져 줘야지. 김정헌 송기백 내가 둘 사이에서 재밌는걸 찾았다. 둘이 붙여 놓으면 분명 재밌는 게 나와"라고 주장했다.

김정헌(주종혁 분)이 한다고 할지 걱정했던 것과 달리 김정헌은 "국민 사위가 국민 남친될 기회가 될 거 같아서"라며 흔쾌히 방송에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김정헌은 "난 온 작가 믿고 가요"라고 말했다.

연애 프로그램 촬영이 시작됐다. 쉬는 시간 김정헌은 "할만 하냐?"라고 물었고, 송기백은 "뭐 이제 시작이니까"라고 답했다. 김정헌은 "오랜만이다. 너랑 나랑 이렇게 서 있는 것도. 옛날 생각 나게 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송기백은 "나는 너가 옛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불편해했다. 김정헌은 "내가 그렇게 별로인 사람이었냐? 너무한다"라고 말했고, 송기백이 "내가 별로였어"라고 답해 김정헌이 말을 잇지 못했다.

온우주는 적응하지 못하는 송기백에 "여기서 기백 씨가 해야할 일이 뭐예요? 이건 연애 예능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컨셉을 갖춰야죠. 가장 중요한 게 뭐예요. 첫 번째 승리. 게임이든 뭐든 이겨서 쟁취한다. 두 번째는 의리. 사람 모아놓고 감정으로 지지고 볶는 프로그램에서는 의리가 중요하다. 비호감 캐릭터로 밀고 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들은 고수니까. 기백 씨는 아직 넘볼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송기백이 최유영(김지인 분)이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됐다. 송기백은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 최유영에게 "제가 방해를 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최유영은 "다 들었어요? 제작진한테 말할 거예요?"라며 걱정했고, 송기백은 "굳이? 제가 문제를 사서 만드는 타입은 아니라서"라고 답했다.

최유영은 "그럼 저 지금 남자 하나 잃은 건가요? 기백 씨요. 기백 씨 이제 나한테 마음 없겠네요?"라고 말했고, 송기백의 "원래 없었습니다만"라는 말에 깜짝 놀라 "기백 씨 저한테 관심 없었어요? 그럼 누구?"라고 물었다. 이에 송기백은 "글쎄요.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유영 씨를 찾아 온 건 이거 드리려고 게임 중에 넘어지신 거 같은데. 다치셨네. 제가 지켜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흥분했어요. 미안합니다"라며 챙겨줬다.

최유영은 "그럼 기백 씨가 나 한번 도와줬으니까. 나도 첫 번째 선택은 기백 씨 할게요. 이왕이면 기백 씨도 첫 번째 선택 나 해줘요. 서로 의리있게"라고 말했고, 의리라는 말에 송기백이 온우주의 말을 떠올리고 눈을 번뜩였다.

송기백이 의리를 지키기 위해 최유영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진심을 숨기지 못하고 '최유영 씨 김 묻었어요'라고 보냈다. 이를 확인한 온우주가 미소 지었다. 이후 송기백 촬영본을 돌려보던 온우주가 아련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에 나타난 채연 PD는 "쟤들은 연애하러 왔고 우리는 예능하러 왔어요. 알죠? 작가가 출연자 너무 예쁘게 보지도 말고 너무 밉게도 보지 말고. 작가 눈은 멜로하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송기백은 전날 문자에 대해 "저도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했고, 인터뷰를 진행하던 이하영은 "본인이 그렇게 써 놓고? 엉뚱한 컨셉 잡는 것도 좋은데 어느정도 의미 전달은 돼야죠. 아직 우리 시간 있다.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해죠. 기백 씨 지금 기백 씨 역할 잘하고 있다. 김정헌을 자극하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송기백은 "제 역할이 김정헌 자극제라는 말인가요?"라며 충격받았다.

이후 송기백이 온우주와 마주쳤다. 온우주는 "기백 씨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라고 응원했고, 송기백은 "그런가요? 제가 제 역할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건가요? 온우주 작가. 온 작가가 나에게서 본 가능성은 뭐였어요? 진짜 목적. 됐습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송기백이 커플 산행 미션 중 낙오됐다. 그 소식을 듣게 된 온우주가 혼자 산으로 달려갔다. 김정헌은 PD 채연(김새벽 분)에게 "진짜 준비 제대로 안 해요? 출연자 낙오되고 메인 작가 대책도 없이 산에 들어가고 이 현장 책임자 아니에요? 당장 낙오된 사람들 다 찾아내요. 아니면 나 이 프로그램 먼지하나 안 남기고 다 뒤집어 엎어 버릴 거니까"라며 분노했다.

송기백은 자신을 찾으러 온 온우주에 김정헌을 자극할 도구로 이용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송기백은 "서운합니다. 다 알겠는데. 온 작가한테 너무너무 서운해요. 근데 내가 왜 서운한지 모르겠다. 온 작가가 나한테서 본 가능성은 뭐였어요? 대체 뭘 본 거예요?"라고 말했고, 온우주는 "설렜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설레니까요"라고 답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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