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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21일) 지하주차장 통해 비공개 출석

입력 2024-05-21 1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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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헤럴드POP DB
김호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에 출석했다.

오늘(21일) 오후 2시쯤 김호중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취재진이 대기 중이던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거짓 자백으로 드러났다.

이후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인정했으며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훼손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조직적 은폐 의혹이 일었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공황 때문에 사고가 났고 조치를 제대로 못했을 뿐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거듭 부인해왔다. 그러다 김호중의 이 주 전국 투어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난 19일 사과문을 통해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그간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며 더욱 거센 역풍이 불고 있다. 지난 주말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강행했고 오는 23, 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도 그대로 오를 예정이라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다만 이 공연의 경우 예매처에서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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