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친딸 비비엔(15)이 아버지 성 '피트'를 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비비엔은 엄마 졸리(48)의 새 뮤지컬 '아웃사이더'에 스태프로 참여했는데,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피트'가 아닌 '비비안 졸리'로 기재했다.
다만 비비엔이 법적으로도 이름을 변경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졸리와 피트의 여섯 자녀 중 아버지의 성을 버리고 개명한 것은 비비엔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이들 부부의 장녀 자하라는 재학 중인 대학 여학생 클럽 가입하면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다.
다만 브래드 피트는 이혼 후에도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했으며, 아이들이 더 나은 것으로 나아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또 두 사람은 양육권과 방문권을 놓고 격렬한 다툼을 벌여왔으며, 입양한 자녀인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가 아버지와 어려운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널리 보도되기도 했다. 다만 브래드는 친자녀인 샤일로(17)와 쌍둥이 비비엔(15)과 녹스(15)와는 사이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족과의 교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다.
한 내부자는 "수년 동안 슬픈 상황이었다"라며 "안젤리나가 이혼을 신청한 이후 브래드는 아이들과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아이들을 전혀 볼 수 없는 긴 공백이 여러 번 있었다. 아이들을 보지 못해 그리워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과 다시 좋은 관계를 가질 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그의 음주 가정 폭력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이 과정에서 술을 마신 피트가 졸리를 전용기 뒷좌석으로 데려가 신체적, 언어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래드 피트는 자녀 중 한 명의 목을 졸랐고, 다른 자녀의 얼굴을 때렸다. 또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으며 졸리에게 맥주를, 자녀들에게 맥주와 포도주를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