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추락했다. 직장 내 갑질 의혹이 논란인 가운데, 여전히 침묵 중인 강형욱이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형욱의 회사 '보듬 컴퍼니' 근무 후기글이 퍼져나갔다. 이를 통해 강형욱과 그의 아내의 '갑질' 행위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전 직원들에 따르면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해왔고, 인격을 모독했다. 직원들의 메시지를 전부 감시하는가 하면 쉬는 날에도 업무를 지시했다. 직원 6명이 근무하는 공간에 CCTV를 설치해 일거수일투족을 살폈으며, 화정실 이용 시간까지 통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개통령'으로 불렸던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를 방치하고 학대했다는 의혹도 퍼져 나갔다. 전 직원의 주장에 따르면 레오는 더운 날 옥상에서 방치되어 있다 그대로 트렁크에 실려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또한 한 직원은 강형욱이 훈련소에 맡겨진 개 견주의 입금이 늦어지면 밥도 주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 개의 종과 이름도 기억한다. 물론 제가 몰래 사료를 줬다. 그날의 충격은 잊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폭로가 이어지자 사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드러났던 이미지와는 너무나 달랐기 때문. 이에 강형욱이 직접 입장을 밝히길 기다렸지만, 그 어떤 말도 꺼내지 않고 있다.
이에 강형욱이 출연하고 있는 KBS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측에 불똥이 튀었다. 앞서 강형욱의 갑질 의혹이 폭로된 후 한 차례 결방됐던 '개훌륭'은 논란의 중심 강형욱이 입을 닫은 탓에 곤혹을 느끼고 있다.
지난 22일 강형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이 가운데 강형욱이 회사 건물과 훈련장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었다.
오는 25-26일 반려견과 함께 하는 '댕댕 트레킹' 행사에도 불참하는 강형욱. 갈수록 커지는 논란에도 무대응을 일관하고 있는 그의 무책임한 태도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과연 언제쯤 입을 열어 해명, 또는 사과를 할까. 굳게 다문 그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