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려원이 원장 김종태에게 일침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6회에서는 현탁(김종태 분)에게 질려버린 혜진(정려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진을 불러내 “세월이 유수하네. 등록금 대주던 동생이 공무원이 되고”라는 말로 가족을 언급하며 은근히 심기를 거스르던 현탁은 조교를 붙여주며 회유하려 했다. 혜진은 “원장님이 부순 건 찬영고 수업이 아니라 우리의 신뢰예요”라며 “한 5년 전부터 원장님, 부원장님이 불안해 하셨던 거 알고 있었어요”라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현탁의 치졸한 행동을 속 시원히 털어놨다. “동생 등록금, 아버지 병원비 그거 다 가불이었잖아요. 왜 적선하신 것처럼 말씀하세요? 저 서운한 거 많았지만 이 정도면 좋은 관계다 싶었어요. 애들 몇 명보다 서혜진이 중요하다면서요? 학원 커가는 거 보면서 보람도 느꼈는데 그거 다 원장님 거라고 생각하셨나 보네요”라는 혜진의 호소에 현탁은 “무서워서 그랬어. 길 가는 원장 붙잡고 물어봐, 서혜진 같은 강사 안 무서운 사람 있나”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결국 혜진은 “언젠가 원장님이랑 헤어져아 되는 때가 오면 저 진짜 아름다운 이별 같은 거 하고 싶었어요”라며 먼저 자리를 떠나 소영(황은후 분)에게 “새 학원 계약서 다 봤지?”라고 연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