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장민호, 장성규가 아이돌 엑소 첸을 레슨했던 사람을 만났다.
29일 방송된 KBS 2TV '2장1절'에서는 장민호, 장성규가 서대문구를 찾아가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했다.
두 사람이 유진상가로 향했다. 상인들과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던 장성규는 장민호 팬이 항상 많은 것을 깨닫고 "어르신들이 형만 좋아해서 질투난다. 너무 속상하다"며 "상처는 받지만 형 덕분에 너무 좋다. 어르신들이랑 대화가 프리패스"라고 좋아했다.
과일 가게 앞을 지나던 때, 사장님이 장민호에게 "여기 성찬이네 가게다"라고 말했다. 장민호가 놀라 되물었다. 장민호 지인이 부모님과 운영하는 가게였던 것.
장민호는 "나랑 교회에서 노래 같이 한 친구. 성찬이랑 어제도 전화했다. 성찬이 결혼한다. 나보고 축가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찬이는 노래하다가 갑자기 아버지 사업 물려받았다"고 부연했다.
장민호, 장성규는 과일 가게로 들어가 사장님 부부와 유성찬을 인터뷰했다. 유성찬은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해 불렀지만 실수를 연달아하자 장성규 찬스로 금반지 획득에 성공했다.
장민호, 장성규가 박찬숙 농구 감독과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서대문구청 여자 농구 감독 박찬숙은 농구부 숙소가 유진맨션에 있다며 두 사람을 여자 숙소로 초대했다.
장성규는 186.5cm, 장민호는 180cm로 키가 큰 편이었지만 박찬숙은 188cm로 두 남자보다 키가 더 컸다.
박찬숙은 "서대문구 여자 농구부가 창단 1년 만에 우승했다"며 뿌듯한 듯 미소지었다.
농구단원 중 막내는 "저는 사실 감독님을 체육 교과서에서 먼저 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찬숙은 "저는 어떻게 보면 큰엄마다. 그래서 피해주는 게 맞다"고 털어놨다.
장민호, 장성규가 막내 두 명과 인터뷰하고 싶어하자 박찬숙과 선배 단원들이 자리를 내줬다. 막내 두 명은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인터뷰에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박찬숙 감독님이 선수들한테 이런 협박을 하셨다. '오늘 막내들이 금반지 못 타면 훈련이다'"라고 폭로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막내 단원이 라붐 '상상더하기'를 불렀지만 완창에 실패했다. 장민호, 장성규가 나서서 박찬숙을 설득해 세 사람이 함께 노래 후 농구부의 휴가를 쟁취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안영진 씨를 만났다. 장성규가 전공이 뭐냐고 묻자 직원은 "학사는 실용음악과 전공했다. 피아노"라고 밝힌 후 "저 예전에 과외할 때 아이돌 레슨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 장민호가 누구냐고 묻자 안영진은 "엑소의 첸 레슨했다. 저한테 피아노 배웠다. 그 친구가 고등학생 때부터 20살 때까지"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장첸 아니고 엑소 첸 맞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직원은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로 금반지를 획득했다.
장민호, 장성규는 금융업 은퇴 후 당구장을 운영하며 새롭게 인생을 살고 있는 사장님을 인터뷰했다. 사장님은 나훈아 '사랑'을 선곡해 불렀지만 금을 획득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