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경찰이 故 이선균의 마약 수사 정보 최초 유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 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라는 정보를 경기 지역 소재 일간지 기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최초 유출 및 보도 경위에 대한 수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인천지검, 인천경찰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A 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상태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주 중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A 씨는 자기 혐의의 일부는 인정하면서도,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故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