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S.E.S 바다와 유진의 공개 응원에 응답했다.
3일 민희진은 개인 SNS에 바다와 유진의 계정을 태그하고 “2016. 조만간 만나요!”라는 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희진과 함께 바다, 유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이들은 S.E.S 데뷔 20주년 당시 작업을 위해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유진은 SNS에 민희진과 뉴진스를 향한 응원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 S.E.S 2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 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기에.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되어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바다 역시 뉴진스를 향해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로서 앨범 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요”라고 위로하며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해.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들 대단해. 모두 응원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이브에 의해 경영권 찬탈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은 지난 4월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달 31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함에 따라 민희진이 대표직을 일단 지키게 된 이후 그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민희진은 가처분이 인용된 것에 대해 “누명을 벗어서 홀가분하다”면서도 뉴진스를 위해 양측이 화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던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2명을 해임했다. 또 내정했던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로 선임했으며 민희진의 기자회견 후 하이브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