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에스파의 첫 정규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CDP 버전 앨범의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에스파의 정규 1집 'Armageddon'이 발매됐다. 데뷔 3년 6개월 만에 나온 첫 정규에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고, 에스파만이 낼 수 있는 '쇠맛'이 리스너들까지 사로잡아 흥행으로 이어졌다.
특히 에스파의 앨범 사양은 팬들을 포함하여 대중들의 이목까지 모이게 만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의 첫 정규를 기념하여 CD Player 버전을 처음 선보였기 때문.
CDP 버전은 컴백을 앞두고 공개됐던 에스파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속 CDP의 형태를 그대로 구현해 제작됐다. 에스파의 이번 앨범이 음악이라는 본질을 담은 만큼, 음악이라는 무형적 가치를 실물화하여 소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CDP 버전은 앨범에 수록된 총 10곡을 바로 재생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를 포함, 포토 카드 5종, 하이라이트 메들리 그래픽 스티커 10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선 단자(3.5mm) 및 무선 연결을 지원해 주며, 조명 ON/OFF 설정도 가능하다. 더욱 상세한 정보는 추후 상품 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고.
일명 'Y2K'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CDP 버전은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이에 예약 판매 오픈 직후 빠르게 품절돼 곧바로 2차 예약 판매로 이어졌고, 145000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에도 구매 행렬이 이어진 탓에 조기 품절 사태를 낳았다.
이에 CDP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의 후회가 속출하고 있다. 잠깐 구매를 망설인 동안 동나버린 수량에 재판매를 요구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에스파의 힙한 감성이 그대로 녹아든 앨범인 만큼 멤버들 역시 탐을 내고 있다. 윈터는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저희도 CDP를 갖고 싶다. 물량을 조금 더 늘려서 저희도, 그리고 원하시는 분들도 모두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규 1집 흥행을 이어 앨범까지 품귀 현상이 일어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에스파. 팬뿐만 아니라 '머글'까지 홀린 이들의 콘셉트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