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형택의 일상이 공개됐다.
10일 밤 10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기보배와 이형택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보배가 등장해 은퇴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분이 직접 순금 27돈 메달을 선물하셨다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이니까 자기 집으로 어차피 돌아오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기보배는 "제가 선수생활을 27년 했다"며 "그래서 순금 27돈을 남편이 해준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보배는 "제가 선수생활을 27년 동안 했는데 저희 남편이 기자 생활을 했었고 언론에 지금도 종사하다 보니까 기자분들께 연락하고 답례품 준비하고 1에서 10까지 다 준비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구라는 기보배에게 "남편과 각집살이를 한다더라"며 "교수 생활 때문에 그런거냐"고 물었다. 이에 기보배는 "선수 생활할 때부터 계속 주말부부였다"며 "작년 10월 전국체전 마치고 활을 내려놓고 집에 5개월 정도 있었는데 사사건건 신경쓰고 잔소리하게 되더라"고 했다.
이어 "은퇴 후 집에 5개월 정도 같이 있었는데 사사건건 부딪힌다"며 "주말부부는 진짜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왜 있는지 체가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형택과 아내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부부는 삼남매도 공개했는데 첫째딸은 고3이었고 둘째 아들은 고2, 그리고 막내딸은 중1이었는데 모든 형제들은 막내보고 '막내온탑'이라고 하면서 서열 1위라고 전했다.
게다가 막내는 이형택과 똑같이 생긴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외모 뿐 아니라 막내는 테니스 실력 마저 아빠를 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택은 "딸은 아빠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겠다고 해 가능성은 아직 성장단계지만 볼수록 발전 가능성 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실력이 특출고 힘이 있더라"며 "그래서 아빠 DNA가 막내한테 갔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기보배는 "우리집은 내가 가장 서열 막내다"며 "1위는 막내, 2위는 시어머니, 3위는 딸이다"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육아 주 양육자가 남편과 어머니다 보니까 그렇게 느껴질 때가 많다"며 "육아에 있어서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형택은 "육아보다 국가대표가 쉬웠다"고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