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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남희, 가짜 인생 폭로→母 저격..김희선, 연우와 싸움 시작(종합)

입력 2024-06-14 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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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집' 캡처
MBC '우리, 집'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남희가 자신의 가짜 인생을 폭로하고, 김희선이 연우와 제대로 싸우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집'에서는 최재진(김남희 분)이 가짜 인생을 폭로한 가운데, 진실을 알게 된 노영원(김희선 분)이 이세나(연우 분)와 제대로 싸우기 시작했다.

이세나(연우 분)는 최재진에게 "깨끗하게 정리하고 오는 게 낫지 않아? 해방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라며 최재진의 이혼을 종용했다.

노영원과 홍사강(이혜영 분)이 집 앞에 도착하자 최재진이 있었다. 노영원이 최재진을 향해 엑셀을 밟았다. 최재진이 옆으로 피했다. 홍사강이 노영원에게 미쳤다며 차에서 내려 최재진에게 갔다. 차에서 내린 노영원은 최재진에게 "내 집에 들어오지마"라며 차갑게 말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최재진은 자신과 관계된 가족들과 지인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했다. 노영원, 홍사강, 노영민(김남희 분), 오지은(신소율 분), 최여사(김선경 분)이 초대됐다.

최재진이 준비한 요리는 감자튀김, 너겟 등 건강과는 거리가 먼 인스턴트 음식들이 대부분이었다. 가족들이 의아해하며 착석하자 최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이 집에서는 절대 먹을 수 없었던 것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재진은 "여러분이 아는 저는 가짜다. 거짓으로 살아왔다. 착한 아들, 좋은 남편, 밖에서는 오선생에게 대리 수술이나 시키는 가짜 의사였다"라고 털어놨다. 최재진은 "저는 의사가 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저를 의사로 만드셨다"고 털어놨다. 모친 홍사강이 오지은에게 대리 수술을 시켜서라도 아들 최재진을 의사로 앉혀 놓은 것.

최재진은 노영원에게 "어머니가 또 숨기고 있는 게 있다. 당신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억울하게 누명 쓰셨잖냐. 그 일에 우리 아버지가 가담하셨다. 성추행범으로 몰고 간 게 우리 아버지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하이라이트가 남아있다. 그 일을 감추기 위해 어머니는 당신을 며느리로 들였다. 당신과 나, 우리 결혼이 모두 어머니 계획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충격을 받은 가족들은 하나둘 자리를 떴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이세나가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최재진은 노영원에게 "나도 해방되고 당신도 해방시켜 주고 싶다. 더이상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 진짜 최재진은 자유롭고 싶다"고 목 끝에 차오르는 말을 뱉었다. 노영원이 "자유롭고 싶어서 바람피웠니? 자살로 위장까지 하면서?"라고 소리치자 최재진은 "그래, 나 더럽다. 더는 못 견디겠다. 그래서 이렇게 끝내려고 하는 것"이라며 짐을 싸서 나갔다.

MBC '우리, 집' 캡처
MBC '우리, 집' 캡처

과거 이세나는 최재진에게 "내 부모도 괴물이었다. 그렇지만 난 부모에게서 벗어났다. 그러니까 재진도 벗어날 수 있다"며 "노영원도 불쌍한 사람이다. 해방시켜 줘야지"라고 설득했다. 모두를 구원하라는 말로 최재진을 꼬드긴 이세나는 "그리고 우린 다시 만나면 돼"라고 했고, 그 말을 믿은 최재진은 가족들을 등지고 이세나에게 향했다.

공항으로 가는 최재진을 노영원과 홍사강이 미행했다. 최재진은 이세나에게 전화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최재진은 혼자 남았다. 그 시각, 이세나가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세나가 만난 사람은 최재진이 아닌 고면의 수행비서 안요섭(양재현 분)였다. 이세나는 복수를 위해 안요섭까지 포섭했던 것. 이세나는 안요섭에게 "거실에도 몰카를 설치할까봐"라며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라고 종용했다.

병원에서 최재진과 만난 노영원은 이세나가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며 이세나에게 받은 협박 사진을 꺼내 보여줬다. 그러나 최재진은 믿지 않았다. 노영원은 최재진과의 대화에서 이세나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집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찾아냈다.

홍사강은 박강성(안길강 분)에게 자신이 아버지를 증오하며 살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식이 부모를 증오하며 사는 게 가장 슬픈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재진도 그렇게 살게 되진 않을지 자책했다.

구경태(정헌 분)는 이세나의 세 번째 남편이 죽은 후 진행된 이세나 경찰 조사를 보여줬다. 이세나는 부모, 언니 셋 모두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면서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았다. 이어 그는 고양이를 죽인 이유에 대해 "언니를 아프게 했다. 모두 내가 잘못했다고 하더라. 난 가족을 지키려던 건데"라고 말했다.

과거 강릉에서 일가족이 사망한 화재 사건에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바로 세 식구가 아닌 네 식구였다는 것과, 둘째 딸이 더 있었고 그 둘째 딸이 이세나였던 것. 화재 당일, 이세나만 몽유병으로 마당에서 잤다는 이유로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다. 이세나 주변에서는 수상한 일이 너무나 많이 벌어졌다.

이를 알게 된 노영원은 이세나에게 "그렇게 좋아하는 언니를 왜 죽였냐"고 문자를 보냈고, 문자를 본 이세나는 소리를 지르며 노영원에게 전화했다. 이세나는 전화를 걸며 모니터를 보는 순간, 노영원이 자신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영원과 이세나의 싸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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