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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하루아침에 이정은 된 정은지…“진짜 96년생이라니까” 억울

입력 2024-06-15 2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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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은지가 자고 일어나니 이정은이 됐다.

15일 밤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1회에서는 하루 아침에 중년 여성이 된 미진(정은지, 이정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대 내내 열심히 살았지만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실의에 빠져있던 미진은 술에 취해 고양이를 구하려다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이냥 이대로 사라져버렸으면 좋곘다, 아무도 모르게. 차라리 딴 사람이 됐음 좋겠다”는 소원이 이뤄진 듯 다음 날 아침 미진은 50대 중반 여성의 모습으로 눈을 떴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미진의 부모님은 “이상한 사람이 가택 침입을 했어요”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집에서 쫓겨나 거리를 방황하던 미진은 거울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낯선 중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경악했고, 경찰과 부모님에 둘러싸여 “저 우리 엄마 아빠 딸 맞거든요”라고 울먹였다. 경찰에 연행돼 조사 받는 미진을 지켜보던 임청(정영주 분)은 그가 딸의 주민등록번호를 대자 “남의 집에 들어온 것도 모자라 와 남의 딸내미 행세고?”라고 펄쩍 뛰었다. “엄마 궁둥이에 사마귀 있다 아이가, 아빠 비상금 나한테 맡겨 놨잖아”라는 미진의 말에도 아빠 학찬(정석용 분)은 “아줌마 누구신데 이래요? 우리 집에 원한 있으세요?”라고 답답해했다. 경찰과 부모에게 “자고 일어나니까 제가 이렇게 늙어 있는 거예요”라고 하소연하던 미진은 “몰래카메라야? 진짜 96년생이라니까”라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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