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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위하준, 교재 두고 첫 감정 싸움…정려원에 김정영 배신 전한 김송일(종합)

입력 2024-06-15 2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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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송일이 정정당당한 경쟁을 택했다.

1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11회에서는 상섭(김송일 분)으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혜진(정려원 분)의 반응이 전파를 탔다.

승희(김정영 분)는 혜진을 견제하기 위해 10년치 자료를 가지고 최형선(서정연 분)을 찾아갔다. “이 자료를 저한테 주시는 이유는요?”라는 질문에 승희는 “정확히는 거기 표 선생님에게 드리는 겁니다, 이걸 제일 잘 쓰실 분인 것 같아서”라며 USB를 다시 거둬들인 후 “표상섭 선생님이 찾아오면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머릿속에 넣어가라고 하세요”라고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과분한 선물 같은데요, 정말 서혜진을 밟기만 하면 되나요?”라는 형선의 말에 승희는 “그럼요”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상섭은 “이런 건 반칙이지 않습니까”라며 탐탁지 않아 했지만 형선은 “심판이 안 보는데 어떻게 반칙이죠?”라며 아랑곳 않았다. 상섭은 분한 듯 무료 강의 준비에 매진했다. 한편 준호(위하준 분)는 한 학기 동안 집필했던 교재를 인쇄 직전 다시 쓰기로 결정했다. 준호를 잘 달래려던 혜진은 “읽는 방법을 가르칠 거예요, 텍스트랑 일대일로 맞짱 뜰 수 있는 근육을 키우는 수밖에 없어요. 머리가 있는 놈들이라면 날 은사로 여겨 주겠죠, 그게 평생 자산이 된다는 거 정도는 알게 될 테니까”라는 말에 “너 애들 가르치는 게 장난이야? 한 학기 내내 만든 교재를 없애? 책임감 좀 가져, 평생 자산 같은 소리 하지 말고”라며 폭발했다.

혜진은 “입시가 생긴 이래 그런 방법은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 그냥 집에서 엄마 아빠가 책이나 읽히면 그민이야”라고 했지만 준호는 “엄마 아빠가 못 해주니까 내가 해준다고요. 이렇게 해야 내 손에서 전국 수석이 나와요. 그게 내가 성공했던 방식이고 난 내가 성공했던 방식으로 가르친다고요”라고 답답해 했다.

“네 성공, 그거 10년 전 일이야. 언제까지 그거에 취해 있을 건데?”라는 말에 준호가 “취해 있는 게 아니라 그게 본질이라니까요? 선생님이야말로 취해 있는 거죠, 소위 요즘 대치동 방식에 애들 필기나 대신해 주면서”라고 반박하며 두 사람의 감정 싸움이 극에 치달았다.

이후 상섭을 만난 혜진은 승희가 저지른 일을 전해 듣고 “10년치 자료면.. 지독하네요”라고 깜짝 놀랐다. “탐나는 자료입니다. 저도 사람이라 순식간에 떼돈을 번 제 모습을 상상했어요”라는 상섭의 솔직한 말에 혜진은 “근데 왜 안 보시고 이 얘기를 전해주시는지”라고 궁금해 했다.

상섭은 하율(김나연 분)이 쓴 독서감상문을 꺼내며 “제가 온갖 폼은 다 잡아놓고 정작 애들을 잊었다는 게 부끄러웠어요. 여기서 더 부끄러운 선생이 될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라고 대답했다.

"서혜진 선생님 자료 없이 정말 잘 가르쳐볼 겁니다. 애들이 나한테 오기만 한다면 내가 가진 걸 다 쏟아 부어서 제대로 가르쳐볼 거예요, 제 방식대로"라는 상섭의 말에 혜진은 "우승희 부원장을 만나서 제 자료를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최선국어에 계시는 동안에는 누구나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가 되셔야 하는데 그러려면 한동안 최형선 원장을 거스르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요"라고 걱정했지만 상섭은 "제 일도 제가 알아서 할 겁니다"라는 말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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