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안무 일타강사 허니제이가 '부비부비'로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댄서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딸 러브 양의 돌잔치 얘기를 꺼내며 "러브가 마이크를 잡았다. 아가가 쪼는 맛을 알아서 연필을 잡으려고 손이 가다가 시선을 틀더니 1초 만에 마이크를 잡더라. 너무 기가 막히고 웃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브가 카메라를 잘 찾는다. 처음에 '슈돌' 제작진 분들이 곤란해하셨다. 요즘에는 장난감 음악이 여러 개 나오면 골라서 듣는다"며 미소를 보였다.
딸 러브의 춤 선생님으로 아이키를 꼽은 허니제이는 "눈높이로 재밌게 잘 알려줄 것 같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가비에게는 아기가 매운맛을 배우는 게 아닐까. 갑자기 캘리포니아 걸이 될까 봐.."라며 말 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박재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혜윤에게 안무를 알려준 적도 있는 허니제이는 "연기자 분이라서 그런지 눈썰미가 좋으셨다. 느낌과 포인트 캐치 능력이 빠르셨다. 그리고 타고난 러블리함이 있다. 제가 하면 그 느낌이 안 나고 농도가 짙었는데 그분이 하시니 사랑스러웠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허니제이가 수장으로 있는 홀리뱅은 퍼포먼스 음원 '부비부비'를 발매했다. 허니제이는 직접 음원을 낸 것에 대해 "제가 '스우파' 이전부터 계속 생각했던 거다. 노래 찾는 것도 힘들고, 나랑 조금 안 어울려도 억지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준비 과정에서 차 사고 3번이 있었다며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매니저 차 한 번, 뮤직비디오날, 또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날 차 사고가 났다. 안 다쳐서 다행이었지만 액땜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복면가왕'에 도전한 바 있는 허니제이는 "엄마가 '복면가왕'을 좋아하셔서 내가 한 번 나가는 게 소원이라고 계속 얘기하셨다. 그래서 큰맘 먹고 한 번 나갔는데 너무 떨렸다. 가면으로 가리면 안 떨린다고 누가 그랬냐. 노래는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 존경스럽다"는 후기를 남겼다.
홀리뱅 7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저희도 몰랐다. 저희가 7주년을 따로 정한 건 아니고 팬 분이 연습실에 처음 모인 날을 챙겨주셔서 알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무 족집게 강사 허니제이는 홍진경에게 "모델이시니 보깅이 어울리실 것 같다. 포즈나 워킹 위주로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아이브의 '키치' 안무를 설명하며 "만삭의 몸으로 짰다. '키치'는 안무가 많다기보다는 포인트 무드를 잘 잡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