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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라이프' '선천성 심장병' 서권순, 연명치료 거부 서약서 작성 "의식 없다면 삶 아니야"(종합)

입력 2024-06-26 2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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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서권순이 연명치료 거부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서권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건강에 좋은 운동법, 루틴 등 일상을 공개했다.

76세 여배우 서권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성미는 “혼자 여행을 가시냐”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권순은 “나이 드니까 용감해지더라”라고 말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영상 속 서권순은 테라스에 앉아서 손가락 접기 중이었고, “뇌 건강에 좋다고 해서. 하나는 쥐고 거꾸로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선생님 뇌는 아가 뇌다”라고 감탄했고, 이어 서권순은 연기 대사를 외우기 시작했다. 그는 “가사가 앞뒤가 자꾸 헷갈리네. 소음이 좀 들어가야지”라며 영어 라디오를 틀었다.

서권순은 “너무 조용할 때 하면 잡생각이 들어온다. 그럴 때 소음은 상관 없다. TV가 됐든. 아무튼 이렇게 해놓고 나서 그 다음에 하면 그 소음하고는 관계 없이 대사가 집중이 잘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엔 배우 이영희와 만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영희에 대해 “동생인데 M본부 공채 탤런트 1기 막내다. 69년도에 만났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온 관계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텐션으로 여행을 즐겼고, 현영은 “약간 영화 ‘맘마미아’ 보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영희는 “언니는 아직까지도 유리공주야?”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권순은 “선천성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났다. 별명이 유리공주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지호는 연명치료 거부 서약서에 직접 사인한 것을 물었고, 서권순은 “제 생각은 내가 건강하고 내가 의식이 있을 때 이걸 해놔야겠다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성미 역시 “아이들한테 보탬이 안 되니까 내가 잘 죽게 놔달라는 마음이 크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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