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POP초점]'보일러룸' 압사 위험에 공연 중단→전액 환불·'오버셀링 NO' 해명에도 논란ing

입력 2024-07-29 10:48:40
    • 복사완료!

'보일러룸 서울 2024' 채널
'보일러룸 서울 2024' 채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보일러룸'이 사고 위험으로 공연 중단 후 전액 환불 및 오버셀링이 아님을 해명했음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이 오후 9시에서 다음날인 28일 오전 4시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인파가 몰리면서 유명 DJ 페기 구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인 새벽 1시께 강제 중단됐다.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40분께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다행히 관객들은 경찰, 소방 당국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피했고, 5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여기에 관객들은 주최 측이 2000명 규모의 공연임에도 6000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으며, 공지 없이 운영진이 무대로 올라가 DJ의 공연을 중단시키고 관객들을 퇴장시켰다며 운영 방식을 지적했다.

DJ 페기구 채널
DJ 페기구 채널

무대에 오르기 직전 공연이 중단돼 관객들과 만나지 못한 DJ 페기 구는 "제가 음악을 틀기도 전에 공연 주최 측의 운영 및 안정상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됐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오늘을 너무 기대하고 잠도 못 자고 일본에서 왔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라며 "티켓을 구매한 분들께 이른 시일 내에 환불을 해드리라고 요청한 상태다. 또 다음 공연을 협의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8시, 9시 뉴스에도 나오는 등 사태는 심각해졌지만 주최측은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리지 않고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 문자로 상황을 설명했다. '보일러룸 서울 2024' 측은 "'보일러룸' 공연 상황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공연 조기중단 상황은 통제를 벗어난 일이었다"며 "행사 장소의 인원제한 원칙을 준수했으나 지역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 진행이 제재됐다.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관객 안전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결국 제재사항을 따르기로 결정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께는 전액 환불해드릴것이며, 저희는 다음번에 페기구 공연을 최대한 빠르게 다시 추진해보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관객들은 '오버셀링'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 '보일러룸 서울 2024' 측이 제대로 된 입장문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