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배도환이 파혼한 경험을 언급했다.
5일 밤 8시 20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도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첫사랑'에 대해 김용건은 "드라마 당시 각오가 남달랐다고 들었다"고 배도환에게 질문했다. 이에 배도환은 "저한테 역할을 추천해준 감독이 못하면 6회에서 끝이고 잘하면 끝까지 간다고 했다"며 "그래서 진짜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정을 담아 연기해야 했던 마지막 대사가 있는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니까 메소드 연기를 하게 되더라"며 "그래서 끝까지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용준에 대해 "드라마 찍을 때 배용준이랑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친했다"며 "같은 성씨 인연으로 친해졌는데 지금은 넘사벽 인기남이 되어 잘 못 만난다"고 하면서 보고싶다고 했다.
또 배도환은 "제가 결혼하고 3일 만에 각방 썼다"며 "15일 만에 나가고 3개월 만에 파혼한 거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이 아니라 파혼이었다"며 "상대방이 아직은 혼인신고를 하지 말자고 해서 안 했고 그렇게 별거 후 파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도환은 "전처랑 맞선으로 12번 만나고 결혼했다"며 "제가 마흔살 넘기기 싫어서 서른아홉에 결혼했는데 너무 성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저를 불쌍하게 생각하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가 쌓였다"며 "그걸 잊으라고 주변에서 감독님들이 배역을 많이 줬다"고 했다. 이어 "동시에 드라마 두 편을 찍은 적도 있다"며 "그리고 다 그만두고 외국으로 가서 1년간 지냈고 마음 정리하고 돌아왔다"라고 털어놨다.
배도환은 "이제 나이가 50살이 넘어가니까 너무 힘들고 외롭더라"며 "그래서 찾기 시작했는데 또 시간이 지났고 그래서 아직도 짝을 찾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