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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무르기 없어” ‘우연일까?’ 김소현, 드디어 끝난 ‘입덕부정기’..채종협에 먼저 ‘키스’

입력 2024-08-05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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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소현이 채종협에 먼저 입을 맞췄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정광식) 5회에서는 쌍방이 된 홍주(김소현 분)와 후영(채종협 분)의 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후영의 못다 이룬 첫사랑으로 시작됐다. 홍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전에 어머니 백도선(김정난 분)의 손에 이끌려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것.

10년 후 다시 만난 홍주에게 입을 맞춘 후영은 “지금도 10년 전에도 나는 너 좋아했고 좋아해”라며 10년동안 미뤄뒀던 고백을 한 후 “이 말 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중얼거렸다. 홍주는 “난 분명히 말하는데 너 안 좋아했고 너 안 좋아해. 앞으로도 쭉 좋아할 일 없을 거야”라고 선언했다. “우리 친구잖아”라는 홍주의 말에 “키스까지 해놓고 무슨 친구? 너 보수적이라고 하지 않았어?”라고 되물은 후영은 “지금부터 다시 생각해 봐, 우리가 그냥 친구인 건지”라며 시간을 줬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홍주가 심란한 마음에 하루 종일 상필(이원정 분)의 가게에서 지낸 반면 후영은 10년만의 고백에 후련한 듯 콧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백욱(최대철 분)이 “내가 너 한국 출장 늘려보려고 했는데 본사에서 안 된대”라는 소식을 전하며 “미국에 다녀오는 거 어때?”라고 권했다. 착잡한 듯 “얼마나 걸릴까?”라고 되물은 후영은 한두 달은 걸릴 거라는 대답에 “그래서 싫어”라며 칼 같이 답했다. 후영은 홍주가 상필의 가게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갔지만 홍주는 후영과 마주치기 싫은 듯 줄행랑 쳤다. 홍주는 후영에게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기로 한 꿈을 전하기도 전에 그의 이민 소식을 듣게 된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이 회상이 끝나기도 전, 이별 후유증을 겪던 방준호가 술에 취해 메시지를 보냈고 홍주는 이를 읽으며 “이별까지 연애라더니.. 내 연애도 진짜 끝이 나나 보네”라고 후련한 표정을 지었다.

상필이 단체 여행을 추진하며, 홍주가 후영을 열심히 피해 다녔던 건 물거품이 됐다. 어색함에 후영을 피했던 홍주는 “어제 일은 지워줄게”라고 말했지만 후영은 “뭘? 내가 너한테 키스한 거, 아님 내가 너 좋다고 한 거? 싫어”라며 거절했다. 홍주는 “왜? 우리 친구잖아. 나는 너랑 서울 구경 할 때 정말 재밌었거든. 근데 지금 봐봐, 이렇게 어색하고 불편해서 재밌게 놀겠어?”라며 펄쩍 뛰었다. 후영은 “난 지금이 더 재밌는데? 너 지금 나 신경 쓰이잖아. 난 내가 신경 쓰여 죽겠는 너랑 있는 거 좋아”라고 해 홍주를 당황시켰다.

“진짜 왜 저래? 뭐가 저렇게 좋다는 거야?”라고 답답해하던 홍주는 “좋아, 놀자. 강후영이고 뭐고 다 신경 끄고 그냥 노는 거야”라고 다짐했지만 자꾸만 부딪히는 후영을 의식하며 이 결심은 무색해졌다.

그날 밤, 홍주는 후영이 미국으로 떠나는 악몽을 꿨다. 꿈 속에서 그는 “돌아가야지. 너 나 안 잡을 거잖아”라며 발걸음을 옮기다 뒤돌아 “나 정말 가?”라고 물었다. 끙끙 앓으며 일어난 홍주는 “어차피 갈 거면서 뭘 물어?”라며 중얼거렸다.

홍주는 후영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가지 마. 나 너 미국 가는 거 싫어”라고 했다. 후영은 “안 가”라며 웃었고, 홍주는 “무르기 없기다”라며 후영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한편 '우연일까?'는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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