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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빅토리' 박세완 "짜증 한번 안내는 수지·혜리..오래 사랑받는 이유 알겠더라"

입력 2024-08-09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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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배우 박세완/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세완이 혜리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세완은 영화 '빅토리'에서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와 절친 호흡을 맞췄다. 나이, 키, 발사이즈 등이 같은 두 사람은 실제 절친이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세완은 혜리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박세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통해서는 미쓰에이 출신 수지와 함께 했다. 혜리, 수지 모두 가수에 이어 배우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세완은 "혜리한테 직접 말하기도 했는데, 오래 사랑받으면서 그 자리를 지키는게 어려운데 왜 그 자리에 있는지 알 것 같더라"라며 "혜리가 본 텐션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느꼈다. 그럼에도 현장을 위해서 높이는게 대단하다 싶었다. 테이크 백번 가도 상관 없을 정도로 후회가 남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하고, 짜증 한 번 안 낸다. 수지도 마찬가지다. 이 친구들이 왜 그 자리에 있는지 알 것 같았다"고 전했다.

더욱이 부산이 고향인 박세완은 혜리에게 부산 사투리 연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박세완은 "혜리가 진짜 노력 많이 했다. 그 친구한테 100점 주고 싶다"며 "처음에는 진도를 한바닥도 못나가다가 계속계속 진도를 나가게 됐다. 첫날 핑크색 볼펜으로 체크하다가 다음날은 다른 볼펜 들고와서 구멍날 것처럼 체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항상 춤 연습 끝나면 우리집이나 혜리집이나 다른 곳에서 사투리 공부를 더 하고 갔다"며 "그렇다고 내가 딱히 부담되거나 힘지는 않았다. 혜리는 미안한 마음에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지만, 난 같이 하는 친구가 완벽하면 좋으니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세완은 "너무 많은 춤을 같이 추다 보니깐 몸을 부딪히면서 친해진 것 같다"며 "얼굴 크기, 목 길이, 어깨 사이즈가 다 맞아서 피팅할 때부터 영화 관계자분들이 진짜 친구 같다는 말을 해주니깐 진짜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다. 둘 다 갑자기 선배 롤이 되기도 했고, 모든 부분이 이 친구와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혜리, 박시완 주연의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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