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신하균이 쥐새끼에게 공격을 당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극본 최민호, 김영갑, 김미현/연출 권영일, 주상규) 11회에서는 비자금을 조성한 범인을 잡은 신차일(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JU건설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던 전 사장 황건웅(이도엽 분)이 의문사하자 신차일은 “비자금을 빼돌리고 횡령을 계속하는 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부검하면 확실해질 겁니다”라며 대주주 방기호(정동환 분)에게 유족의 설득을 부탁했다. 하지만 방기호는 “이 정도로는 부족해. 실소유자가 누군지도 모르잖아”라며 “비자금을 빼돌린 자가 누군지 발인 전에 찾아내면 부검하도록 유가족을 설득해보지”라는 조건을 걸었다.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서길표(김홍파 분)는 “제보를 해주시면 회사 차원에서 탄원서를 써드리겠습니다. 감형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라는 신차일의 요구에 “황건웅이 회사에 금고지기 하나를 박아 놨다는 소문이 있었어. 네 놈도 알 거야, 비자금을 가로챌 수 있는 사람은 두 사람뿐인 거”라며 황세웅(정문성 분), 황대웅(진구 분) 중 한 명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비자금 조성에 이용했던 페이퍼컴퍼니가 갑작스럽게 폐업한 가운데, 차일은 아직 규제가 풀리지 않은 모듈러 사업 연구비가 증액됐다는 걸 알고 “새 비자금 생성 루트일 수 있습니다”라고 추측했다. 서진(조아람 분)은 이를 총괄했던 최종우 본부장(허준석 분)에 대해 “부사장님 라인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차일은 대웅을 찾아가 “최 본부장과는 언제부터 친하셨습니까? 황건웅 사장님이 쓰러지기 전부터입니까?”라며 “6월 4일 밤 11시 30분경에 왜 황건웅 사장님을 뵈러 가셨습니까?”라고 물었다. 황대웅은 “너 그거 무슨 의미야? 내가 형을 죽이기라도 했다는 거야?”라고 기막혀 하며 차일에게 “나가”라고 지시했다.
대웅은 이 일로 경찰에 소환됐다. 그는 “형한테 문자가 와서 갔었어요”라며 “병실엔 들어가 보지도 못했어요. 잔다고 간호사가 막아서.. 진짜 잔 건지 형수가 시킨 건지는 모르겠지만”라고 진술했다. 세웅은 대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미소 지었다.
최종우를 본부장으로 데려온 사람은 황세웅이었다. 차일은 최종우를 찾아가 그가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증거를 내밀며 “두 가지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혼자 불법 비자금 조성으로 처벌 받는다. 둘째, 실소유주가 누군지 말하고 선처를 받는다”라고 선택을 요구했다. 최종우는 누군가에게 전화해 차일에게 덜미가 잡혔다고 보고했다.
최종우가 비자금 실소유주와 만나는 현장을 덮치려던 차일은 방기호에게 “비자금 실소유주를 찾은 것 같습니다”라고 보고했지만 현장에는 최종우의 시체가 있었다. 깜짝 놀라 그에게 달려간 차일 역시 전기충격기로 공격을 받고 쓰러졌고, 범인은 현장에 불을 지른 채 달아났다. 불 속에서 잠시 눈을 뜬 차일은 유유히 사라지는 세웅의 모습을 목격했다.
한편 '감사합니다' 마지막 회는 오늘(11일) 밤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