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페미니스트 증오, 터키서 실종 김군…'SNS' 글 보니

입력 2015-01-21 08: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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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페미니스트 증오, 터키서 실종 김군…'SNS' 글 보니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자신의 SNS에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0일 김모 군은 지난 2013년 1월 처음 개설해 최소한 2년 전부터 IS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추정한다. 이 계정의 프로필 사진과 배경은 IS를 상징하는 깃발로 설정돼 있다.

김군은 해당 SNS 계정을 개설한 후 지난해 9월25일에야 알라를 찬양하는 글을 리트윗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0월 4일 IS 대원과 현지인들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이날 김 군은 "어떻게 ISIS(IS의 전 명칭)에 합류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 나는 IS에 합류하고 싶다"고 글을 아랍어로도 게재했으며, 이후 IS와 관련한 다른 사용자들의 글이나 사진을 리트윗을 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김 군은지난해 10월 5일 "이 시대는 남성이 성차별을 받는 시대"라면서 "그리고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를 좋아한다"고 올렸다.

한편 터키에서 실종된 김 군은 현지인 남성과 함께 시리아인이 운행하는 불법 택시를 타고 시리아 난민촌서 하차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정부 당국자는 김 군이 국경을 넘어 IS에 가담했다는 확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페미니스트 증오 소식에 네티즌은 "페미니스트 증오, 쟤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페미니스트 증오, 무서운 10대네" "페미니스트 증오,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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