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춘화가 전성기 시절 과거를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가수 하춘하와 조카 손녀 하유나 양이 출연했다.
노래뿐 아니라 연기도 했던 하춘화는 "영화도 많이 했다. 70년대는 어느 가수가 히트를 치면 그걸 타이틀로 한 영화가 나온다. 노래 제목을 영화 제목으로 한 것"이라며 "남진씨의 '미워도 다시 한번'이 있고 저도 '숙녀 초년생'이 히트하며 영화가 만들어졌다. 제가 주인공이고 남자 주인공이 남진씨였다. 그 뒤로도 남진 씨, 신성일 씨와도 영화를 했다"고 밝혔다.
또 하춘화는 "당시에는 남진, 나훈아 라이벌 시대에 여자로는 저다. 이쪽 방송사에서 남진 씨와 수상하고 이쪽 방송사는 나훈아 씨와 받는다. 그래서 남진 나훈아 팬이 저를 너무 미워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춘화 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공연을 가면 남진 나훈아 씨 팬들이 나가버린다. 제가 무대에 섰는데 관객이 나간다고 생각해보라"면서 "남진 나훈아 씨 팬들은 연세가 많잖나. 웃을 것이다. 왜 그랬을까 하고"라며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