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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투바투 연준도 광복절에 日 사진 논란..KBS→필릭스 줄줄이 사과

입력 2024-08-16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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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사진=헤럴드POP DB
연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연준이 광복절에 일본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가 사과했다.

16일 연준은 위버스를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제79주년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SNS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에 부딪혔다. 광복절에 일본과 관련된 게시물을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연준은 새벽 사과문을 남기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부주의한 행동을 한 아이돌들은 또 있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도 광복절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에서 일본 곡을 언급했다가 반발을 샀다.

그러자 필릭스는 "저의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하여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필릭스/사진=헤럴드POP DB
필릭스/사진=헤럴드POP DB

그런가 하면 공영방송 KBS는 광복절 첫 방송에 기미가요가 포함된 오페라를 편성해 황당함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오페라 '나비부인'은 지난 6월 공연의 녹화본으로 극중 인물들이 기모노를 입고 기미가요를 부르는 등 왜색이 짙다. '나비부인'은 일본에 주둔한 미국인 장교와 일본인 여자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항의가 쏟아지자 결국 KBS도 입을 열고 파리 올림픽 중계로 인해 편성이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나비부인'을 방송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뀐 일정을 고려하여 방송 내용에 문제는 없는지, 시의성은 적절한지 정확히 확인, 검토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뜻깊은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KBS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광복절 오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직전 날씨 예보가 송출되는 과정에서 화면 한 편에 태극기를 든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이 태극기의 건곤감리 위치가 거꾸로 된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다시 빈축을 샀다.

KBS는 재차 "태극기 좌우가 반전돼 나가는 실수가 있었다.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에 맞추기 위해 제작자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그림을 반전시킨 결과"라며 즉시 이미지를 수정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절에 맞춰 기부 등 의미있는 행동을 보여준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이렇듯 실망스러운 행보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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