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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정지선, 간절함 없는 중식당 사장에 분노...전현무 "백종원 갔으면 진짜 혼냈다"(종합)

입력 2024-08-18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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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지선이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자신의 고향은 KBS라며 방송국 6층 게시판에 ‘KBS 미래를 위한 간담회’ 포스터를 붙였다. 그는 포스터에 대해 “MZ PD들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할 거다”라고 나름의 계획을 밝혔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어 향한 곳은 KBS 예능센터장실이었다. 박명수는 ‘사당귀’가 좋다고 운을 떼며, “화제성도 올라가고 있다. 제가 하는 라디오 광고 완판이다. ‘사당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라고 자기 PR을 했다. 이어 “대상을 꿈꾸고 있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예능센터장에게 어필하는 영상을 보던 김숙은 “PD 30명 정도가 투표하는 걸로 알고 있다. 센터장님 권한이 아예 없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우선 수뇌부부터 만나 공략해야 한다”라고 전략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지선 셰프는 경기도 이천의 한 중식당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식당 사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중식당 사장님과 면담을 진행했다.

가게에 도착하자 사장님은 손님 없는 홀에서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고, 정지선은 “손님이 왔는데 왜 아는 척 안 하시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천시 중식당 사리기 프로젝트에 특별히 선정된 건데 저 오는 줄 알았으면 이렇게 관리해서는 안 됐다”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가게 사장은 월세 포함 월 고정비가 1,200만원이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매출 전표를 확인한 정지선은 “한달 고정비만 천만원이 넘는데 지금은 폐업수준”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전현무와 패널들도 간절하지 않아 보이는 사장의 태도에 “건물주이신가?”, “요리보다 노래에 관심이 많다”라고 반응했다. 정지선은 “앨범도 빚까지 내서 하셨다더라”라며 황당해했다.

정지선은 “화가 많이 난다. 자영업자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라고 분노했고, 전현무는 “백종원 씨가 갔으면 진짜 혼냈을 거다”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가수 꿈을 일단 버리고 여기 살리는 거에만 집중하셔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햄버그 짜장, 누룽지 삼계탕 짬뽕 등의 레시피를 전수했다.

정지선은 레시피를 전수한 이유에 대해 “그래도 사장님이 제가 못되게 얘기해도 다 받아들이시고 고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완성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는 제가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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