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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성범죄자' 고영욱, 유튜브 결국 삭제당했다.."형평성 맞는 건지" 억울

입력 2024-08-23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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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사진=헤럴드POP DB
고영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한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유튜브를 시작해 논란이 뜨거웠으나 해당 채널은 결국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준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링크는 더이상 연결되지 않는 상태다. 화면은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로 검색해 보세요'라는 안내 문구로 전환된다.

고영욱 역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고영욱은 X(구 트위터)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네요"라면서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별개로 짧은 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구독해준 이들에게도 화답의 메시지를 남겼다. 고영욱은 "부족한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신 분들과, 방문하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메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 전합니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고맙고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고영욱이 받은 응원의 메시지들이 담겼다. 자신을 미국에 사는 고양이 집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비아냥거리는 인간들 신경쓰지 마시라고 응원해요. 한국은 남 헐뜯기에 환장"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Fresh' 노래 하루 5~10회 운전하며 듣습니다"라며 "댓글도 막혀있고 Super thanks 수익도 막아두셔서 올려주신 조회수로 계속 마음을 표현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음 음악도 기대됩니다"라는 말을 띄웠다.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개설은 지난 5일 알려졌다. 고영욱은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집에서 넋두리 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봅니다"라며 알렸다.

이에 온라인의 파장은 거셌다.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까지 살며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황이다. 지난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다시 대중 앞에 나섰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금지 정책에 따라 계정 삭제, 무산되는 일도 있었다. 그런 고영욱이 이번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채널이 누구에게나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이로 인한 유해한 영향력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신고 움직임도 줄을 이었다.

하지만 결국 채널은 20여 일 만에 폐쇄 당하면서 사라지게 됐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복역 후 2015년 7월 10일 출소했다. 신상정보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 받았고, 2018년 7월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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