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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피식대학X영양군 컬래버, 위기를 기회로..반등 성공할까(종합)

입력 2024-08-21 08: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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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으로 큰 비난을 받았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영양군과 손을 잡고 지역 홍보에 나선다. ‘피식대학’은 이미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20일 ‘피식대학’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양 핫 페스티벌 홍보 콘텐트 편성표’를 게재했다. 편성표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영양 핫 페스티벌’ 관련 홍보 영상이 공개된다. ‘피식대학’의 대표 콘텐츠들인 ‘한사랑산악회’, ‘05학번 is here’, ‘05학번 is back’ 등을 ‘영양 핫 페스티벌’에 접목시켜 적극 홍보를 하기로 한 것.

또한 이날 ‘피식대학’ 영상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오도창 영상군수는 “얼마 전 우리 지역 수해 발생 시 피식대학에서 전해준 현물 기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군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 피식대학에서 영양군 발전과 홍보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의 관광 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해볼까 한다. 피식대학다운 재밌고 유익한 영양군 홍보를 기대해보겠다. 피식대학의 무궁한 번성과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양군 측은 “피식대학X영양군 콘텐트가 앞으로 2주간 업로드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피식대학’ 측은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지역 어르신 조롱과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300만이 넘어가는 구독자수를 보유해 코미디 유튜브 채널 중 가장 큰 파워를 자랑했던 ‘피식대학’은 해당 논란 여파로 20만 이상이 이탈하는 타격을 입게 됐다.

이에 ‘피식대학’ 측은 논란 5일만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피식대학’은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다.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 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 드린다”라며 고개 숙였다.

또한 ‘피식대학’ 측은 지난달 17일 영양군에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전하고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며 직접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양군과 협업. 이미지 반등을 꾀하고 있는 ‘피식대학’은 떠난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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