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지창욱이 과음해 외박을 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이름으로 살아보는 홍진경, 지창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멕시코의 삐뻬의 삶을 대신 살게 된 지창욱은 데킬라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삐뻬의 장인어른과 과음한 탓에 장인어른댁에서 계획에 없던 외박을 했다.
다음 날 아침, 지창욱은 “너무 퍼질러 자고 있는데. 취해가지고 어제 옷 입은 상태 그대로 잤지 않냐. 장인어른은 세팅이 된 상태로 들어오셔서”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지창욱은 삐뻬의 장인어른과 함께 현지 로컬 음식으로 아침 해장을 했고, 데킬라를 생산하는 증류소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르완다에서 모델 캐스팅 오디션을 봤던 홍진경은 합격 연락이 없자 “오디션 많이 떨어져 봤다. 어렸을 때 느꼈던 좌절감을 살짝 맛 봤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홍진경은 합격한 친구들에게 “연습 잘하고, 내일 쇼 보러 가겠다”라고 애써 덤덤하게 말했다.
그때 홍진경의 핸드폰으로 오디션 합격 전화가 걸려왔고, 홍진경은 오랜만에 서는 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진경의 르완다 영상이 끝나고 데프콘은 “르완다에서 하나의 ‘홍진경 쇼’를 본 것 같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감탄했다. 다비치 역시 “엄청난 작품 하나를 본 느낌이다”, “도대체 장르가 몇 개냐. 이 영상 안에”라고 감동을 전했다.
홍진경은 “방송 활동 30년 했지만 이런 새로운 장르는 처음 해 본다. 장르는 ‘가브리엘’이란 장르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필로그 영상이 공개됐고, 홍진경은 진짜 켈리아와 패션쇼 런웨이에서 마주친 적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진짜 켈리아였어?”라고 반응하며 당시 눈치채지 못 했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르완다를 떠나며 켈리아에게 편지를 남겼고, “켈리아 안녕? 난 며칠 동안 켈리아의 삶을 살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홍진경이라고 해. 30년 전에 나도 켈리아처럼 모델의 꿈을 꾸었던 소녀였단다”라고 과거 모델에 도전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었어. 꿈꾸던 모델이 되진 못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난 은혜로운 삶을 살고 있단다. 넌 꼭 꿈을 이루길 바랄게”라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