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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결정에 강력 반발.."계획 有, 죽기 살기로 해볼 것"

입력 2024-08-28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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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민희진이 추가 대응 의지를 강력히 내비치고 있다.

28일 민희진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어도어 측의 해임 조치에 대해 "지금 하이브와 일하는 자체가 나쁜 거다"라며 "저도 계획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앞서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대표이사였던 민희진이 자리에서 물러나며, 사내이사로 남아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를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하이브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주장한 민희진은 이날 통화에서 "저도 제가 이기고 싶은 게, 선례를 좀 만들어야 이렇게 안 당하지. 맨날 다 하이브에 당할 거 아니냐"라며 "그래서 저도 한번 죽기 살기로 해보는 거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전 민희진 측은 어도어 이사회의 해임 결정은 "주주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 측은 앞서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려고 했을 당시 법원에 하이브가 이 안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던 바. 민희진 측은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대표이사 민희진에게 이사 해임 사유, 사임 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의 해지를 주장하나 이는 아무런 근거가 없고, 대표이사 민희진이 주주간 계약의 해지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민희진 측은 이사회 결정 역시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며 "어도어 정관 상 이사회는 일주일 전에 각 이사에게 통지하여 소집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도어 이사회가 소집 결의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소집 통지 기간을 하루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어도어 이사회 의장 김주영은 8월 24일에서야 '대표이사 변경'이 안건임을 통지했다고.

다만 어도어 측은 "어도어 이사회는 안건 통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 개최 일정은 민희진 전 대표가 연기를 희망해 온 날짜 가운데 정한 것이다"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민희진 측은 민희진이 자신의 의사에 의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만 담당하게 됐다고 알린 건 어도어 이사회의 '언론플레이'라며, 이들이 대중을 호도하는 '사실 왜곡'을 했다고 지적했다.

민희진 측 변호사는 KBS에 "당연히 손해배상청구를 할 것이고,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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