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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라이프' 70세 오미연 "치매母, 날 잊었으면 좋겠다" 눈물(종합)

입력 2024-08-28 2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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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미연이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의 상태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70세의 배우 오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미연은 최근 몸무게에 대해 "62kg까지 쪘다가 53kg까지 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1년 만에 무려 9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현영은 "피부톤, 팔뚝이 30대 같다. 예쁘게 빠졌다"라고 감탄했다. 패널 신승환은 비법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했고, 오미연은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금 차를 마셨다"라면서 매일 2시간 반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오미연은 어머니의 치매 사실을 고백하며 "어머니가 5년 전부터 치매가 오기 시작했다. 기억력도 좋고 눈도 좋은 분이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어머니가 달라지는 걸 보면서 나도 이렇게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체중을 감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오미연은 당뇨 전 단계, 고지혈증, 고혈압 전 단계 등을 진단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저도 쓰러지지 않아야 한다는 게 목표였다. 최고의 성형도 다이어트이지만 최고의 건강도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미연은 "내가 보고싶어서 괴로울까 봐 나를 잊었으면 좋겠거든. 그럼 안 보고싶을 거 아니냐"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작년에 비해 많이 여윈 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됐고, 오미연은 "움직이시지 못하니까 근력이 다 빠져서. 예전에 가면 전화기가 옆에 있었는데 없어진 거다. 전화를 왜 안 하냐고 그러면 전화가 어디 있니? 내가 전화가 있니? 그런다. 했던 것들을 지우개로 지우는 거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현영은 "그런데 딸이 오면 너 왜 자주 안 오냐고 말씀하시는 게 너무"라며 안타까워했고, 오미연은 "그것만 기억한다고 하더라. 우리 딸 왜 안 오는지 전화해보라고 맨날 그런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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