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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망했네" 변호사마저 변론 포기한 갓생 부부..역대급 가스라이팅('이혼숙려캠프')

입력 2024-09-06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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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조정 중 변호사의 탄식이 이어졌다.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4회에서는 대리인도 포기한 부부의 조정 현장이 그려졌다.

부부들의 법률 상담이 진행됐다. 황보라는 “남편의 강요가 이혼 사유가 될까요?”라 물었다.

양나래는 “애매한 선상에 있다. 그러나 홈캠으로 감시를 한다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될 것 같다”라 답했다.

고산은 “감시가 아니다. 그냥 보는 거다”라 주장, 박민철은 “그거를 불시검문이라고 하는 거다”라 짚었다.

또한 살이 찌는 것보다, 내가 주는 스트레스가 차라리 나을 것“이라 주장한 고산. 박민철은 헛웃음을 지으며 ”그런 얘기는 조정에 가서 하지 마라“라 말했다.

고산은 황보라를 향한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이러지 말라는 건가? 이야기를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며, 난감해한 고산.

최종 이혼 조정 전 한 자리에 모인 부부들은 소장 서장훈을 마주했다. 서장훈은 “3일간의 여정이 끝이 났다. 만족하실만한 결과를 가져가시길 바라겠다”며 “배우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다”라 밝혔다.

첫 번째 순서로 자리한 ‘갓생 부부’ 남편 고산. 그는 다른 부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고집을 장착했던 터.

고산은 “우울증도 이겨내야 한다. 그것도 못 이겨내면 안 된다. 쇼펜하우어 형님이 ‘인생 자체가 고통’이라 했다. 조금만 고생하면 밝은 내일이 올 거다. 내 얘기만 들어라”라 외쳤다.

서장훈은 “하루 안 왔는데, 더 강해졌다. 충격적이다”라 전했다. “다른 부부에 비해 순한 맛이라 생각했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큰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서장훈의 의견.

이어 황보라는 “내가 무슨 아이돌이냐? 체중계 검사 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 영어 단어는 고산 씨만 해라”며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했다.

투견 부부의 아내 길연주는 “나를 좀 더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고, 배운 점도 많다. 내 말을 잘 들어준다면, 똥 싸게 해 주겠다”며 실내배변(?)을 약속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캡처

이어 최종 조정 시간을 갖게 된 부부들. 갓생 부부의 고산은 “‘강요를 안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편안함이 독이 될까 무섭다”며 확고한 의사를 보였다.

아내 황보라 측의 요구사항은 “과도한 강요 및 감시를 항목별로 조율, 영어 공부와 독서를 자발적으로 하고 싶다“로 전해졌다.

서장훈은 ”고산 씨의 영어학습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 질문했다.

이에 변호사 박민철은 ”정확하게 80년대 학습 방법이다. 약 45년 전 방법이다“, 양나래는 ”너무 잘못됐다. 차라리 자막 없이 리스닝을 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전했다.

고산은 황보라의 체중을 확인하며, ”폭식을 자제하라고 한다”라 주장했다. 그러나 황보라는 “폭식을 한 적이 없다”라 답했다.

고산은 “다이어트를 하면 뇌가 고장 나기 때문에..”라 말했다. 변호사 박민철마저 의문을 가진 고산의 발언. 조정장 배인구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 이렇게 가면 실제로 이혼이 될 수 있다“라 밝혔다. 박민철은 고산에 ”야 이 사람아. 망했네“라 언급하는 등, 변론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장훈은 "꼭 이렇게 같이 살아야 해요?"라 질문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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