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이 그룹 르세라핌의 코챌라 무대를 패러디했다가 조롱 논란에 휩싸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SNL 코리아'에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 아이돌 '균케이'로 변신해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영상통화부터 출근길까지 K팝 팬이라면 쉽게 알아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상황을 소화했다.
이 중 문제가 된 건 그룹 르세라핌을 연상하게 한 부분이었다. 무대가 시작하자 김성균은 '코첼라, 아 유 레디?'라고 외쳤고, 영상의 프레임에는 'Live at Goa-chella 2024'(고아첼라)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었다. 라이브 논란이 일었던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를 따라한 것임을 알 수 있게 한 것.
르세라핌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서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막상 무대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뒤에는 불안한 가창력과 음이탈 실수가 적나라하게 송출되면서 라이브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바 있다.
이에 르세라핌 역시 최근 컴백하는 과정에서 코첼라가 부족했던 무대임을 인정하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멤버들은 "팀도 멤버들도 많이 배우고 깨달은 시간이었다. 페이스 조절을 못하고 흥분해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던 라이브 논란이 'SNL 코리아'의 패러디로 다시 소환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패러디는 패러디다", "다른 거엔 아무 말도 안하면서", "아이돌이 성지인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범죄자들도 아닌데", "조롱과 혐오일 뿐", "수개월을 고통 받았다", "컴백 후 갑자기 이런 조롱은 악의적이다" 등 비판하는 의견도 존재했다.
이 외에 'SNL' 측은 가수 김지웅이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팬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사건도 재연했다. 이와 관련 김지웅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