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풍자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한고은, 풍자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결혼 9년차 한고은은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며 남편 신영수와 만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선배의 제안으로 반강제로 나가게 된 소개팅이었다며 "연락을 먼저 주고 받았다. 너무 재미있었다. 얼굴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소개팅 당일, 먼저 도착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가 룸으로 들어왔지만 식당 직원인 줄 알고 "일행 오면 주문하겠다"고 했다고. 한고은은 "너무 어려보였다. 그렇게 매력이 느껴지진 않았다"고 회상했다.
술을 잘 못 마시는 신영수가 30분 만에 취했고, 자꾸 한고은을 데려다 준다고 했다고. 한고은은 "너무 싫었다"며 첫만남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냥 좋은 사람으로 남은 채 첫만남을 끝냈지만 어느날 술을 마시고 싶었던 한고은이 신영수와 술 약속을 잡았는데 그날따라 배려와 수줍음이 귀여워 보여 호감이 생겼다며 그날 결국 1일이 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만난 자리에서 한고은은 본인이 먼저 첫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자신이 하지 않았다면 남편은 평생 못했을 거라며 웃었다.
한고은은 세 번째 만난 날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주말에 술 마시다가 남편이 일찍 취해서 재웠다. 다음날 아침에 방에 들어가니까 일어나더라.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결혼할래?'라더라"고 프로포즈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풍자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조롱 아니냐"며 해명했다. 성형할 때 코끼리 마취제를 썼다는 소문에 대해서 풍자는 "수술하고 마취가 안 깬다고 했더니 원장님이 '안 깰만 하다. 코끼리 마취제를 썼는데'라고 하셨다. 덩치가 클술록 마취제 투여량이 많아진다더라. 원장님이 '그 정도면 코끼리도 쓰러진다'고 하셨다"고 설명해 반은 사실임을 인증해 웃음을 선사했다.
몸무게가 283kg이라는 소문에 대해 풍자는 "한 프로그램에서 체중계 고장으로 300kg대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상민이 포털 사이트에 있는 풍자의 프로필에 몸무게 500kg대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여주자 풍자는 "그 정도면 경차 아니냐"며 "저 사이트 싹 다 고소해버려야 정신을 차린다"고 발끈해 웃음을 선사했다.
풍자는 "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저를 여자로 받아들여줬던 것 같다"며 "아버지는 엄청 보수적이셨다. 10년 동안 서로 타협의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19살부터 아버지와 왕래를 끊었다가 10년 만에 만나게된 풍자는 "딱 만났는데 말을 아무도 못했다. 말 한마디 하면 누군가 울 걸 아니까"라며 10년의 공백에 대해 털어놨다. 풍자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저를 보신 아빠가 '너희 엄마인 줄 알았다'고 말을 하셨다"고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