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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긴급 라방' 뉴진스, 하이브 내 무시 폭로 "25일까지 민희진 복귀시키길"

입력 2024-09-11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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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뉴진스 5명의 멤버들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하이브에 반기를 들었다.

11일 그룹 뉴진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 아닌 다른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직접 말하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혜인은 이날 "대표님께서 해임되신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저희와 함께 일해오신 많은 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하는 모습을 보는 게 힘들었다"며 "또 저희 다섯명의 미래가 걱정됐다. 솔직히 이 라이브를 준비하며 어떤 반응들이 있을지 당연히 걱정이 있었다. 그리고 대표님께서 시킨 것 아니냐는 엉뚱한 말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그 부분도 걱정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확실히 말하고 싶은 건, 저희 다섯 명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준비한 라이브이고, 촬영 세팅과 장소 등 저희끼리 준비할 수 없는 부분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감독님들께 도움을 받았다"며 "버니즈(팬) 분들도 나서서 도와주고 계신데 숨어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들었다. 어른들의 일이라 맡기고 기다리기에는 다섯 명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호소했다.

하니는 자신이 하이브 내에서 받은 대우를 폭로하기도 했다. 하니는 "하이브 건물 4층이 헤어, 메이크업 받는 층이다. 다른 아티스트 분들, 직원 분들도 왔다갔다하는 공간"이라며 "어느 날 혼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팀원 분들과 그쪽 매니저 한 분이 지나가셨다. 서로 인사 나눴는데 잠시 후 그쪽 매니저님이 제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 제가 다 들리고 보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하니는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을 하이브에 알렸으나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해줄 수 없는 말만 돌아왔다고 멤버들은 전했다.

뉴진스는 민희진이 일방적으로 해임된 사실을 당일 기사를 통해 알게 돼 혼란스러웠으며 최근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신유석 감독과 하이브 사이의 갈등을 지켜보는 것도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라이브 말미 뉴진스는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저희 의견이 잘 전달되었다면 방 회장님,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했으며 이에 반발한 민 전 대표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어도어 신임 대표로는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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